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관련기사 

제4유형
관련기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교통] 등교 불편 초래한 버스노선 재조정
478

등교 불편 초래한 버스노선 재조정

2019-05-20

 

횡성군 올 2월 노선 변경

운행횟수 축소 민원 빗발

이달내 개편안 발표 계획

 

횡성속보=2월 노선 개편으로 주민 불편을 산 횡성지역 농어촌버스(본보 38일자 14면 보도)가 이달 내 노선 재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내 농어촌버스 노선 재조정을 목표로 마무리 검토에 들어갔고 발표 직후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횡성 농어촌버스는 70개 노선, 198회를 운행하다 올 2월부터 51개 노선, 117회 운행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특히 우천중, 안흥고로 향하던 각 등교 버스의 운행이 조정돼 횡성교육지원청은 임시 방편으로 하교 시에만 지원하던 통학 택시를 등교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등교 택시는 편성 예산이 없다 보니 매월 200만원 이상 소요되는 택시비를 타 예산에서 끌어와 쓰고 있어 예산 압박이 커지는 실정이다.

 

군은 노선 재조정에서 이같은 등교 불편을 최대한 보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청일면에 이어 둔내면 일대에서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부족한 버스 운행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경 군 도시행정과장은 재조정안 역시 일부 주민은 모자라다 느낄 수 있으나 교통 수요를 배제할 수 없어 최대한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라며 학생 통학 여건은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정윤호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