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강당, 주민과 함께 사용합니다”

2019-06-03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다목적강당을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건립한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마암초등학교에 실내체육수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옥외체육시설(규모 378㎡)을 신축하고자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재원으로 지난해 12월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마암면 국비사업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계획에 포함돼 있는 다목적강당 건립 계획과 마암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시설 사업이 중복돼 예산 낭비를 막고자 마암면에서 통합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협의를 거쳐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각각 8억원씩 부담키로 했다. 소유자는 경상남도 교육감이 된다.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예산 16억원, 710㎡ 규모이며, 2020년 5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경남신문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