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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기반] 도시 재생으로 농촌 면소재지를 삶터, 쉼터, 일터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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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기반] 도시 재생으로 농촌 면소재지를 삶터, 쉼터, 일터로 바꾼다

2019-07-23

 

의성군 읍·면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과거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던 면소재지 도로가 깔끔해졌으며 전신주 지중화 사업 등으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는 의성군이 의성읍·금성·봉양·안계면 등 4개 읍·면소재지에 '지역재생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을 꾸준히 시행하면서 나타난 모습들이다.

 

의성군은 소멸 위험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낙후된 의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으로 차별화된 지역 특화를 위해 기초 조사를 통한 여건 분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대학, 마을 학교, 설명회 등을 열어 의성읍·금성·봉양·안계면 등 4개 읍·면 지역에 대해 6개의 활성화 구역을 지정,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성읍 도동리 도시 재생 활성화 구역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7억원 투입한다. 이 구역은 의성전통시장 인근으로 '성광 성냥 공장'의 가동 중단과 인구 유출, 고령화, 주거 환경이 쇠퇴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물리적 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도시재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문화 발굴 및 커뮤니티 향상을 위한 사이다 도동 어울림센터 예술아카이브센터 마을 공동 텃밭 등이 운영된다. 또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갈릭푸드랩 마늘 상가 거리 개선 상생 점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계면 용기리 활성화 구역은 2019년 하반기 도시 재생 뉴딜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은 아울러 5월 총괄 건축가로 경북대 윤철재 교수를 위촉했다. 총괄 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관련 정책 수립과 각종 공공 건축물의 기획 설계에서 시공 단계까지 공공 건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정 역할을 하는 민간 전문가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황종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자산을 발굴, 활용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 사업을 지원하거나 추진하는 중간 조직 역할을 수행한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Society/2019071614125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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