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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순창군, 귀농·귀촌 갈등 해결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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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 갈등 해결 전담반 운영

2020-02-06 

지역사회 왕따·갑질 방지 총력…
도시민 유치 적극 홍보도 귀농자 소득·농업 창업 지원 등 안정정착에 62억원 투입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뿐만 아니라 이들의 안정적 정착에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 갈등 해결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왕따와 갑질 등을 막겠다는 의미다.


전담반은 담당 부서와 각 읍·면 산업계장 등 1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귀농·귀촌인 사이 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순창군은 분야별로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귀농자 소득 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귀농자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및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등의 사업에 모두 6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올해 청년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과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실습농장, 청년 농촌문화체험, 청년 귀농·귀촌 기술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도시민 유치교육, 작물기술교육, 장기합숙 교육 등 총 44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기술교육을 할 계획이다.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화합 한마당 행사, 재능나눔 사업 등 46차례에 걸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과 만남의 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주 순창군 농축산과장은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농가경영 교육 등 전방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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