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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양군, 8월부터 '단양행복 나드리버스' 3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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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8월부터 '단양행복 나드리버스' 3대 운영

2020-03-18


충북 단양군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교통모델 발굴과 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시골마을ㆍ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증진 시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 맞춤형 교통 서비스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교통카드 이용내역 등을 토대로 버스노선별 이용 수요조사에 나서며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유사지역 버스운영 사례조사 등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농촌형 교통모델 도입 용역 착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용역은 농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수 감소로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해져 서비스 질이 저하되자 현실에 맞는 교통모델 발굴을 위한 것이다.

군은 특수시책으로 오는 8월부터 국ㆍ도비(3억9000만원)등 6억원을 들여 버스 3대를 구입해 벽ㆍ오지 노선을 오가는 '단양행복 나드리 버스' 운행에 나선다.

버스 운행이 되지 않는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시골마을 행복택시'도 올해부터 51대가 운영되고 교통약자를 위한 '단양군 사랑 나눔 콜' 도 3대가 운행된다.

군은 열악한 농어촌버스 운영원가 분석을 통해 단양버스 외 3개 업체에 비수익노선과 벽지노선에 대한 재정지원, 택시ㆍ버스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상규 군 교통팀장은 "개선된 농촌형 교통모델 도입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약자 배려 등 교통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용역 과정에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개편되는 노선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단양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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