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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폭염에 축사 화재 증가…전기시설·배선 안정인증 제품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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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축사 화재 증가전기시설·배선 안정인증 제품 사용해야


충남소방본부
최종편집일
2015.08.21


무더위 폭염기간에 축사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축산농가의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

 

최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축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6월과 7월에 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 동기간에는 17건의 화재가 났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돼지 농가에서 환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 모돈 등 1450여 마리가 소사하는 등 2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630일에는 홍성군 홍북면의 한우농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한우 32두가 소실되는 등 14000여만 원의 피해가 났다.

 

20157월까지의 축사화재 원인을 분석해 보면 총 48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8(3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용접·절단,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9%)을 차지했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내 전기시설, 배선 등은 반드시 전기안전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배선 피복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용량을 무시한 배선연결은 피해야 한다. 또 배전반, 분전반, 환풍기 등 전기기구는 반드시 접지 공사를 해야 하며,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돼 있는 전선은 배관 내에 설치해야 한다.

 

축사 인근에서 용접작업을 하거나 쓰레기 소각 등 화기를 취급할 경우 인접한 곳으로 불씨가 튀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축사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고압세척기 등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충남도소방본부는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큰 위험이 될 수 있기에,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축협 및 관련 단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출처: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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