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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어가는 작지만 특별한 문화공간_ 모동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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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어가는 작지만 특별한 문화공간

-모동작은도서관-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겉보기에는 별 볼 일 없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여타 도서관과 달리 주민들 스스로 도 서관 운영을 고민하고 그들이 직접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단순히 책만 쌓여 있는 곳이 아니라 농촌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이전부터 모동면이 자체적인 주민 모임이 활발했던 곳은 아니다. 별도 귀농· 귀촌인 조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열댓 가구 정도 소소하게 이야기만 나누는 사 이였다. 작은 도서관을 계기로 다양한 모임이 자발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귀농인들의 노력과 지역 어르신들 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동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지원이 어우러져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된 사례다. 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방안을 마련했다. 유휴시설을 활용해 부지를 마련하고, 행정과 협의해 주 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최소한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을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모동작은도서관처럼 마을, 지역단위에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도서관은 행정지원을 받아 시설은 갖춰져 있으나 운영의 어려움을 호 소한다. 모동작은도서관이 특별한 이유는 지역 주민 모두가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책만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사례는 2019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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