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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의 국내외 추진동향과 해외진출 확대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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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의 국내외 추진동향과 해외진출 확대방안


유전용 농어촌연구원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10603_093532207.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00pixel, 세로 3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7월 20일 오후 11:58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II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7.0

F-스톱 : 8.0

노출 시간 : 1/100초

IOS 감도 : 100

노출 모드 : 수 





UN2050년 세계인구가 9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수급은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대한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는 농업의 재배환경을 변화시켜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주산지의 변동,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위협 등으로 농업활동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4차산업 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농업에 적용함으로써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농업의 어려움에 처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주로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온도, 습도, 수분 센서와 IoT, 5G 통신기술, 머신러닝, AI기술 등 ICT의 융합을 통하여 작물의 생육을 제어하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세계 각국은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노동력과 에너지 비용 등 경영비용의 절감을 통하여 농가에 경제적 도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센서와 구동기, 양액기 등으로 구성하여 작물의 생육 환경을 인위적으로 제어하고 있다. 농업과 ICT 산업과의 융합은 작물의 생산 이외에도, 가공·유통·소비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정보를 수집·분석·가공·활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스마트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국내시장은 201744,493억원에서 연평균 5%로 성장하여 2022년에는 59,588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세계시장은 20172,210억 달러에서 2022년 약 4,080억 달러로 연평균 16.4%의 성장률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출처 : 중소기업전략로드맵).


스마트팜은 세계적으로 네덜란드, 일본, 이스라엘 등의 선진국이 현재는 선도하고 있으나, 최근 우리나라도 발전된 ICT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팜의 요소 장비와 기술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어, 머지않아 농업선진국과도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는 첨단 농업기술을 확보하고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스마트팜의 확산을 위하여 2022년까지 시설원예 7,000ha를 목표로 파프리카·토마토 등 시설채소 중심의 스마트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생태계의 구축과 스마트팜 전후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생태계와 첨단농업의 거점으로 스마트농업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하여 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 등 4개 지역에 임대형/수익형 농장, 보육센터, 에너지시설, 스마트 APC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2022년 가동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4e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8pixel, 세로 392pixel

<그림> 스마트팜 혁신밸리 마스터플랜


또한,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의 모델을 ICT의 구성과 기술수준에 따라 1,2,3세대로 구분하고 실증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1세대 모델은 농장 디지털화로 인터넷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을 의미하며, 2세대 모델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생산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3세대 모델은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 간 융합을 통해 완전히 무인화된 수준의 농장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AI 및 로봇 및 지능형 농작업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미래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과 함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농업은 사람의 경험 보다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비전하에,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팜 구현에 필요한 융합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팜은 해외 개도국에서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ODA 확대정책과 신남방/신북방 국가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 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협력강화 정책에 힘입어 해외 스마트팜과 관련한 협력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어촌공사, KOICA, kotra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는 기업의 스마트팜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 한국형 스마트 모델팜을 설치하여 수출거점으로 활용하거나, 인력파견·현지교육·시장조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절단 파견·수출상담회·시연회 개최, 수출 지원센터 설치, 수출 희망 국가에 대한 현지조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수출 종합 지원체계 마련을 위하여 혁신밸리 내의 실증단지를 거점으로 활용하여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수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초청, R&D 활성화, 기술표준화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유관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스마트팜 사업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인도네시아 K-스마트팜 도입을 통한 밀레니엄 농업인 소득개선 사업, 필리핀 토마토 시설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적정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 스마트농업 구축, 베트남 남부지역 스마트 생산 및 신선 유통체계 구축 시범사업, 캄보디아 칸달주 고품질 채소·과채류 스마트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데모온실을 구축하여 국내 유관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 및 수출연구사업단의 연구활동을 통해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한국형 스마트팜 K-Plant 수출모형을 개발하고, 중국, UAE, 쿠웨이트, 신남방/신북방의 여러 국가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환경조사, 컨설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전문가 파견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4e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62pixel, 세로 431pixel

<사진> 중국 이닝성 스마트팜(이수화학)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마트팜은 농업활동에 어려운 환경문제를 해결해 주는 강점이 많은 반면에, 스마트팜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최적화된 생육환경 제공으로 수량 및 품질 향상, ICT 기반 운영관리로 투입재를 최소화하고 자동화 장비로 노동력을 절감하며, 병해충질병의 감소와, 잡초관리의 용이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생육관리로 초보자도 농업에 진입이 용이하며, 환경제어를 통하여 생산시기를 조정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으나, 해외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팜 사업은 초기투자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자재의 현지조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자재나 센서 등의 표준화 미흡, 에너지원의 부족, 도로 및 용수 인프라 부족, 생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의 어려움, 현지 영세농가와의 경쟁에 따른 사회적 갈등야기 가능성, 스마트팜 운영 데이터의 부족, 운영 및 유지관리의 숙련된 인력의 부족, 인허가 및 제도적 제한 등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따라서, 한국형 스마트팜의 개도국 진출시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선진국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성비 높은 한국형의 스마트팜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별/지역별 기후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에 작물별 재배기술을 접목하고, 운영관리를 위한 현지기업의 육성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팜 분야의 ODA 재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정부와 유관기관이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