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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디지털 농업 발전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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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디지털 농업 발전 현황 및 전망


강문수 부연구위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역을 막론하고 휴대전화와 인터넷 이용률 증가로 특히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농가도 휴대전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 농업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시장 연결, 농업지도(extension) 및 시장 정보 서비스, 공급망 관리, 금융서비스 접근 등이 있다.


농업과 관련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내 업체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보급으로 개발도상국 농가는 생산성 향상, 투명한 시장 정보에 대한 접근, 농산물 유통 효율성 개선 등과 같은 이점을 누리게 되었다(그림 1 참고).


농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농가의 생산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 확보, 농산물 가격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 여성 농민과 같은 취약계층의 시장 참여 확대, 적절한 비료와 살충제 투입량 계산 등 다양한 이점이 생긴다.


아프리카에서는 디지털 농업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소득과 농업생산성이 각각 57%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날씨 정보 실시간 확인,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 대출, 농민 대상 바우처 서비스를 통한 정부 비료 보조금 접근과 같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그림 1: 디지털농업과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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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cd42e4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07pixel, 세로 517pixel

자료: Tsan, M., Totapally, S., Hailu, M. and Addom, B.K., 2019. The Digitalisation of African Agriculture Report 20182019. CTA.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농업지도서비스 이용자가 가장 많으나 농자재 구매와 같은 목적을 위한 금융 시장 접근, 휴대전화를 통한 생산자와 농산물 시장 연결 등과 같은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에티오피아 커피 원산지 추적과 같은 서비스도 등장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커피 소비자가 커피 원두 생산지를 파악할 수 있는 등 농산물 공급 투명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림 2: 드론을 이용한 케냐 옥수수 작황 관리

그림 3: 모바일을 이용한 트랙터 대여 서비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cd40001.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10pixel, 세로 486pixel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cd40002.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8pixel, 세로 517pixel

자료: 온라인자료(https://ccafs.cgiar.org/news/digital-agriculture-key-revolutionize-future-farming-africa)

자료: 온라인자료(https://www.ibm.com/blogs/research/2018/12/hello-tractor/)


그림 4: 휴대전화를 이용한 날씨 정보 제공

그림 5: 블록체인을 이용한 커피 공급사슬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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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43pixel, 세로 929pixel

자료: Malabo Montpellier Panel. 2019.

자료: 온라인자료(https://trace.fairfood.org/consumer-interface/#/web/trabocca)

 

드론을 이용한 옥수수 작황 관리, 공유 트랙터 대여 서비스도 케냐, 파키스탄 등지에 보급되었으나 모바일 서비스 및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야만 이용이 가능한 기술 특성상 아직까지 소규모 농민의 접근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보급률이 선진국처럼 높지 않기 때문이다. GSMA(2020)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2020년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48%이며 4G망을 사용하는 인구도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12%에 불과하다.


인터넷 및 모바일 접근성이 모두 낮은 현재 상태에서는 농업지도, 금융서비스 접근 등 생산 활동을 위한 농자재 및 정보 취득 등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 제한된다(그림 6 참고). 그러나 모바일 접근성 개선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작황 관리, 정밀 농업, 토양 상태 확인을 위한 센서 활용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구글이 아프리카 인터넷 보급률 개선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개발도상국 농촌 지역에서도 인터넷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을 하는 농가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Akengo Kenya Company(Arifu), Digital Green, Precision Agriculture for Development (PAD)와 같이 휴대전화를 활용해서 농민들에게 디지털 농업 기술 지도, 정보 서비스 제공, 도매시장 및 금융시장 연결을 해주는 기업 및 NGO 플랫폼 가입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디지털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디지털 기술 서비스 기업 확대, 4G 5G망 구축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 개선이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6: 인터넷 및 휴대전화 보급률에 따른 디지털 농업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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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6pixel, 세로 656pixel

자료: Kim, J., Shah, P., Gaskell, J.C. and Prasann, A., 2020. Scaling up disruptive agricultural technologies in Africa. p. 19. World Bank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