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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업·농촌 100년’발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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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100년’ 발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4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창조룸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업·농촌 100년’ 발간 기념 학술세미나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 KREI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농업·농촌 100년’을 편찬하였으며, 이번 세미나와 사진전은 지난 100년 농정 성과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학술세미나에는 '농업·농촌 100년' 편찬에 참여한 집필진, 연구기관, 학계 인사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농업·농촌과 농업인에게 있었던 주요 변화를 되짚어보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미래 과제들을 논의했다.


김창길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시현 KREI 선임연구위원이 ‘농업·농촌 100년 편찬 개요’, 장상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격동기의 농정과 그 의의’, 김정호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산업화 이후의 농정과 그 의의’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영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재로 권용대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완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옥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조재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탁명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 최기수 농수축산신문 사장이 각각 ‘농업·농촌 100년’ 관련 의견을 밝혔다.


조옥라 서강대 명예교수는 “지난 100년 농정변화를 보면 정부주도의 급격한 경제발전 시국에 더불어 신자유시대에 편입됨에 따라 농업인 스스로의 변화가 아니라 외부환경의 강요에 따른 형태로 변해왔다”며, “이에 따라 노동력 부족의 문제가 발생하고 복지 분야 도농간 격차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는 아직까지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환경농업연구원장은 “한국 농정의 페러다임 전환을 통해 농업인의 관점에서 민간과 정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평적 동반자 관계에서 정책 입안과 집행에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재호 국장은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에 있었던 굵직한 사항에 대해 100년사에 정리가 잘 되었다”며, “우리 농업·농촌의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며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월 5일까지 '농정 10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사진전은 aT센터 1층과 4층 로비에서 열린다. 1층에는 테마별(사람, 농업, 농촌, 미래) 전시를 통해 일반 국민도 과거 농정 역사를 쉽게 이해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4층에는 농식품부 유관기관별, 시대별 핵심 역사사진을 전시하여 농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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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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