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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복지사업, 노인복지 · 보건의료서비스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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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 도 자 료

   ○ 제공일 : 2004년 4월 일

    ○ 제공자 : 박대식 연구위원

    ○ 전   화 : 3299-4345

    ○ e-mai : pds8382@krei.re.kr

 ■이 자료는 2004년 4월 일 (조간·석간)  이후에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협 농촌복지사업, 노인복지·보건의료서비스 확대해야

- 농경연 '농협의 농촌복지사업 추진방안' 연구 통해 밝혀

□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복지사업 가운데 농촌주민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라는 사업은 노인복지서비스, 가장 제공받고 싶은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인 것으로 조사됨.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11월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1000명의 농촌주민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질문에 응답한 570명을 분석한 결과인 ‘농협의 농촌복지사업 추진 방안’에서 나타남.

□ 농촌주민들이 농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농촌복지사업은 노인복지서비스 분야가 145명(25.8%), 사회보험 및 저소득층 지원 분야가 143명(25.4%), 보건의료 서비스분야가 120명(21.4%) 순으로 3가지 분야에 관심도가 집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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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가장 제공받고 싶은 농촌복지사업(제1순위)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하여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가 138명(29.7%)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보험 및 저소득층 지원분야가 82명(17.6%), 노인복지 서비스분야가 80명(17.2%), 교육 및 보육 분야가 61명(13.1%), 사회협동분야가 39명(8.4%), 여성복지 서비스 분야가 20명(4.3%), 여가·문화 분야가 11명(2.2%)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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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노인복지사업 중에서 가장 시급한 사업은 건강증진사업이 187명(33.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남. 장기 노인요양사업도입을 묻는 질문에는 절대찬성 277명(49.2%), 찬성 239명(42.5%)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응답자(91.7%)가 이 제도의 도입에 찬성함. 농협 의료지원 수혜경험은 ‘경험이 없다’가 349명(61.9%)로 나타나 농협의 의료지원 사업이 일부 계층 또는 지역에 한정되고 있음을 보여 줌.

□ 이 밖에 여성복지사업중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179명(31.9%)이 농가도우미제도를 꼽았으며 농협장학사업은 208명(40.7%)이 ‘장학생 선발인원이 적다’고 답변, 장학사업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농협의 법률구조 및 소비자 보호 상담사업은 ‘모르고 있다’가 215명(38.1%)으로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조합별 복지 전문가 확보 필요성에 대한 태도는, ‘적극 찬성’이 160명(28.7%), ‘찬성’이 263명(47.1%)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응답자(75.8%)들이 복지 전문가 확보에 찬성함.

□ 농촌주민들의 농협복지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정부가 실시중인 농촌복지사업보다는 높으나 그 만족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확대와 함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

농촌주민의 농협 복지사업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귀하는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농촌복지사업에 대하여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알고 있다’가 353명(62.5%), ‘잘 모른다’가 212명(37.5%)으로 나타남.

□ 농촌주민의 농협 농촌복지사업 참여 경험은 ‘과거에 참여한 적이 있다’가 254명(45.0%), ‘현재 참여하고 있다’가 128명(22.7%), ‘전혀 참여한 적이 없다’가 182명(32.3%)으로 조사됨.

농협의 농촌복지사업은 농협중앙회 지원사업과 지역농협 농촌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아주 만족한다’가 4명(1.1%), ‘만족한다’가 93명(24.6%), ‘그저 그렇다’가 220명(58.2%), ‘불만족한다’가 55명(14.0%), ‘아주 불만족한다’가 6명(1.6%)으로 나타남. 농협의 농촌복지사업에 대하여 만족한다는 응답자(25.7%)가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16.1%)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농협 농촌복지사업에 대한 만족도(25.7%)는 정부의 농촌복지사업에 대한 만족도(7.4%)에 비해서는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농협의 농촌복지사업을 분석한 결과 사업 추진을 개선하기 위한 일반적 과제로는, 첫째, 법적・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둘째, 농협의 농촌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셋째, 지역농협의 농촌복지사업 체제를 구축해야 함.

개선 또는 확대가 필요한 현행 사업으로는 농업인 법률구조 및 소비자보호사업, 여성농업인센터, 저소득 가정 초··고등학생 특별과외, 장례예식장, 농촌의료지원사업, 장학사업, 어린이 농업학교, 각종 문화·취미교육과정 운영, 기타 지역조합 단위의 주요 농촌복지 사업의 개선 등을 들 수 있음.

빠른 시일 안에 새롭게 추진할 사업으로는 농촌복지문화재단의 설립, 노인도우미제도의 도입, 성인 대상 한글교실, 실버농업 육성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농업부문의 외국인 근로자 관련 복지사업, 농촌복지 증진관련 농협 임직원 교육, 농촌복지 관련 조사·연구사업 지원 등을 들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새롭게 추진할 사업으로는 농협 농촌복지 관련 조직의 체계화, 노인요양보장사업, 개발도상국의 농협 농촌복지사업 지도 등을 들 수 있음.

작성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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