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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04년 한해 동안 162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그 중 132과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는 내년으로 이월되어 연구가 계속된다.
올해 KREI는 ‘WTO/DDA 협상과 농업정책개혁 세미나’ 등 국제학술세미나를 5차례, ‘개방화 시대
농업·농촌 문제의 해법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를 10차례, FTA 관련 공청회를 2차례 개최했다. 또한 쌀협상
관련 전문가들과 농업인단체, 언론관계자 등과 수차례에 걸쳐 회의와 설명회를 통해 협상결과를 알렸으며 쌀협상 관련 연구를 통해 협상을
지원했다.
KREI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올해 국제교류 사업도 어느 해 보다 활발하게 추진하여 총 36건의 국제교류를
가졌다. KREI는 지난 3월에 호주 농업자원경제국, 12월에 중국농업부 정보중심국 등과 MOU를 체결했고,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연구소, 미국 FAPRI 등 주요 외국 연구기관 7곳과 국제공동연구도 수행했다. 또한 17차례 국제학술회의에도 참가했으며,
주요 외국인 내방도 10여 차례 있는 등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연구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하여 농업부문의 국제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KREI는 주요 농정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시의성 있는 연구의 중간결과물을 신속하게 알리고자
‘일본과 대만의 쌀 시장개방의 시사점’ 등 ‘KREI농정연구속보’를 12차례 발간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점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농정연구의 충실을 기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정책담당자들을 초청해 주요 농정주제로 15차례의
KREI세미나를 가졌으며, 농정현안 이슈를 선정해 6차례의 농경토론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및 전산교육도 55건 실시했으며, 직원들의 교양과 문화활동을 위한
KREI 교양강좌도 문국현씨 등을 초청해 네 차례 개최했고, 음악회도 두 차례 가졌다.
올해 관측사업도 정보 수집체계를 대폭 개선했고, 월보, 분기보, 속보, 인터넷을 이용해 생산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했다. 또한 표본 재설계사업과 PDA를 활용한 산지정보 수집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완료했다. 그리고 중국에 현지
모니터를 20명으로 확대했고 미국, 호주 등 주요 농업국과 관측 정보 상호 교류를 추진하는 등 획기적인 관측사업 개선을
이루었다.
또한 KREI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도 올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잘 추진하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실시하는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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