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구성과 발표대회 통해 연구결과 알리고 신규과제 발굴

연구성과 발표대회 통해 연구결과 알리고 신규과제 발굴

우리 연구원은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05 연구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대회는 2004년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내용을 관련 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함으로써 성과확산의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유사 연구에 반영하고 신규과제의 발굴에도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정책 프로그램을 제시한 연구와 농정의 현안 혹은 2005년도 현안으로 제시될 연구 중심으로 10개 과제가 발표되었는데, 발표 주제별로 관련전문가인 학계와 정책담당자, 언론인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연구결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1부는 동국대 유덕기 교수 사회로 열려 ‘국민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농업생산과 관리’란 주제로 개최했다. 첫 주제발표는 최지현 연구위원이 ‘선진국의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국내도입 방안’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국내 식품안전, 위험 분석체계에 입각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계임 부연구위원이 ‘농산물표시제도 개선’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앞으로 농산물 품질표시기준 및 인증제도는 소비자 중심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강창용 연구위원이 ‘시설 농업용 폐영농자재의 농가처리실태와 효율적 관리제도’의 발표에서 시설 폐영농자재는 작목반 중심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제안을 했다. 이어 김성용 경상대 교수, 이경모 농경과 원예 환경농업부장, 이광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관, 최기수 농수축산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을 했다.

 제2부는 우리 연구원 허길행 부원장 사회로 ‘개방화 시대 농업과 농정’이란 주제로 열려, 권오복 부연구위원이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대중국 농산물 수출전망과 확대전략’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앞으로 우리 농산물은 중국 중산층을 겨냥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수출하는 것으로 우리 농업의 활로를 찾아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률 연구위원은 ‘중국 산동성의 주요채소 생산유통 실태와 변화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매년 산동성의 채소생산 면적이 확산되고 있으며 품질도 좋아지고 있어 수출이 크게 늘 것이란 전망을 내 놓았다. 김홍상 연구위원은 ‘농업부문 사회갈등의 실태와 관리방안: 한칠레 FTA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갈등관리 기본법’ 제정해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김수석 부연구위원은 ‘외국농민단체의 농정참여제도 연구’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올바른 농정방향 설정과 국민이해를 조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이어 권승구 동국대 교수, 김호 단국대 교수,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 최대휴 농림부 식품산업과장, 한도헌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 소장 등이 토론했다.

  제3부는 ‘농촌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의 모색’이란 주제로 한신대 김주숙 교수 사회로 열려 박대식 연구위원이 ‘농촌 노인의 경제활동 및 소득실태 분석’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현재 농촌 노인의 경제활동 및 소득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미령 부연구위원은 ‘주민참여형 마을개발사업의 평가와 모형정립’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마을개발사업 추진방식을 개선하고 마을 개발에 있어서 주민참여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김용택 연구위원은 ‘농가소득보전 및 안전망체계 확립 방안’ 발표를 통해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에 대비 농가소득안전망을 시급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강경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업인복지과장, 김남수 농림부 농촌사회과장, 모선희 공주대 교수, 유상오 경향신문 전문위원, 전영미 농림부 농촌진흥과 사무관 등이 토론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날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통해 제시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향후 진행될 연구에 반영해 연구의 질을 높이고 고객 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참고할 방침이다. 

보도자료 첨부

연구보고서 첨부

행사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