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주 우크라이나 대사 초청 KREI세미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12월 20일 이양구 주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청하여 ‘농업의 실크로드로 신 북방외교 완성’을 주제로 제14회 KREI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측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개최된 ‘제5차 한-우크라이나 경제 포럼’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이며, 유라시아 전략 및 한-우크라이나 협력 방안, 농업 메가 프로젝트 등이 논의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유라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향하는 수출과 물류, 생산, 디지털 전략적 교두보로서 농업 메가-프로젝트를 우리 정부의 국가전략 사업으로 채택 및 반영하여 식량 주권을 확보하고, 신성상 동력 및 일자리 창출, 디지털 기반의 생산·수출·물류 허브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현재 농업 분야의 협력이 기타 분야(에너지, 의료, IT, 인프라 등)에 비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농업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기업의 우크라이나 농업분야 진출은 소극적인 편이나, 농업 메가 프로젝트 범위가 바이오 에너지, 농산물 가공 등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또한, 이양구 대사는 우리나라 진출 기업이 차별화 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업의 디지털화, 농업 생산부터 유통, 수출 판로까지의 가치사슬과 연계한 농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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