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장건명: 일본 지자체와 생산자단체의 지산지소 협력 사례 조사

2. 출장목적
○ 우리 부서에서 수탁과제로 추진되는 「청양군 지역 푸드플랜 수립 연구」는 로컬푸드의 확대와 먹거리 관련 이해관계자의 거버넌스가 결합하여 지역농업,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함.
   - 청양군은 2014년부터 지자체 차원에서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 특히 내년부터 대도시 직매장 사업 진출의 과제가 있으나 중소규모 생산자의 조직화나 기획생산이 미흡하여 학교급식 공급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청양군 중소농의 푸드플랜 참여 독려와 소량다품목 생산의 체계적인 실행이 필요한 단계임. 청양군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회원과 일본 사례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토론기회를 갖고 다양한 시사점을 얻고자 함.

○ 일본 큐슈지역은 대도시인 관동, 관서지역과 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예로부터 지역단위 지역순환 경제의 개념이 일찍 성립하고 실천 사례가 다수 있음.
  - 농촌 인구 감소를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은 농촌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 주민이 합심하여 지역농업을 지역순환 경제로 전환하며 농업의 6차산업, 도농교류, 지역개발이 연계하여 인구 고령화, 과소화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
  - 오이타 현 오오야마쵸는 큐슈의 중산간 지역에 위치하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빈곤한 산촌이었음. 1965년 지역농협이 주축이 되어 소득작목 보급과 도농교류에 노력하며 ‘매실과 밤을 심어 하와이에 가자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함. 특

히 농지가 풍요롭지 못한 산촌에서 토지 수익성을 추구하며 경작 농업에서 과수 농업, 나아가 도농교류 등 농업의 6차 산업으로 전환하였음.
  - 오오야마 농협의 농업을 활용한 농촌관광,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연계한 마을만들기는 지역 자급률을 높이며 도농교류를 통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지역순환경제의 완성도를 높임.

이 방식은 청양군 푸드플랜의 컨셉과 유사하고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됨.

○ 본 출장은 청양군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16명의 일본 연수와 동시에 추진하며 출장자가 동행하는 형식임.
  - 일본 지자체의 마을만들기와 지역농협의 직매장, 농업의 6차 산업 등의 사례는 지역 푸드플랜을 추진하는 청양군에 사업의 다양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될 수 있음.
  - 일본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농업을 둘러싼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조사하여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과 운영주체의 역할에 시사점을 활용하고자 함.

3. 출장지역: 일본

4. 출장기간: 2018년 11월 18일 ~ 11월 22일 (4박 5일)

5. 출장자: 식품·유통연구센터 정은미 연구위원

6. 출장 일정 및 주요 출장 결과: 파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