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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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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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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정책



농업정책


농산과 축산의 유기적인 배합(로동신문 11.11)

․김정일은 “산간지대나 벌방지대나 할 것 없이 모든 농장에서 농산과 축산을 배합하여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함.

․원래 농산과 축산은 서로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 농사를 잘하여 알곡생산을 늘려야 집짐승먹이 문제가 풀려 축산을 발전시킬 수 있고 축산을 잘해야 거름을 많이 생산하여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음.

․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배합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 두 부문의 매 공정과 요소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로 맞물려지게 한다는 것임.

․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배합하여 발전시키는 것은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안전하면서도 실리가 나게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도임.

․모든 농업부문, 협동농장에서는 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배합하여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함.


농업관리


알곡증산의 예비는 대중의 심장에 있다(로동신문 11.28)

․김정일은 “농사의 주인은 농민이며 농민의 애국적 헌신성과 노력적 열성을 불러일으켜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고 말함.

․분조는 농사의 말단단위임. 따라서 농사일은 분조단위로 진행되며 분조가 얼마나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일하는가에 따라 알곡생산성과가 좌우됨.

․또한 농장원이 자신이 바로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일할 때 알곡증산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


과학영농


농업전선을 과학기술로 힘 있게 추동(로동신문 11.12)

․김정일은 “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당의 과학기술중시방안을 높이 받들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함.

․농업과학원에서는 인민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농업과학원에서는 1대 잡종벼를 하루빨리 넓은 면적에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음. 작물재배연구소, 토양학연구소, 식물보호학연구소 등의 과학자도 1대 잡종벼의 확대도입에서 제기되는 여러 과학기술적 문제를 제때에 포착하고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올해 농업과학원에서는 평안남도 도농촌경리위원회와 협동하여 도적인 규모에서의 본보기를 창조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도안의 시, 군에 나간 과학자들은 과학적인 농사방법을 내세우고 모든 영농공정에서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농업과학원에서는 강냉이 종자가공을 높은 과학수준에서 공업화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 있게 추진하고 있음. 이 사업이 성과적으로 실현되면 많은 알곡예비를 얻어낼 수 있음. 



2. 벼농사


농사차비


낟알털기와 다음해 농사차비에 힘을 집중(로동신문 11.11)

․함경북도 안의 농촌에서는 낟알털기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음.

․도당위원회에서는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끝낼 목표를 세우고 대중을 동원하고 있음. 특히 일꾼들은 각 시, 군에 내려가 지도사업을 강화하여 낟알털기의 속도를 높이고 있음.

․회령시 안의 협동농장에서는 낟알털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음. 시 안의 일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꼼꼼하고 성실하게 해온 것처럼 낟알털기에서도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 있음. 특히 탈곡기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음.

․경성군을 비롯한 도안의 다른 군에서도 노동력 조직과 지휘를 실시하여 기세를 북돋움으로써 낟알털기 실적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음.

다음해 농사차비를 다그친다(로동신문 11.23)

․회령시에서는 다음해 농사차비에 큰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음. 시에서는 역량을 집중하여 가을갈이와 거름, 중소농기구 생산을 힘 있게 밀고나가면서 흙보산비료생산준비 등 다음해 농사차비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창효, 금생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은 농업생산에서 종자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소출이 높으면서도 지대적 조건에 맞는 종자를 확보하는데 큰 힘을 넣고 있음.

․각 농장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 하에 지대적 조건에 맞는 우량품종의 종자를 적지 않게 해결하였음. 이에 기초하여 거름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거름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세우고 있음.

․풍산협동농장을 비롯한 시안의 협동농장에서는 모판자재준비와 모판자리 만들기도 잘해나가고 있음.

다음해 농사차비에 큰 힘을(로동신문 11.28)

․평안북도 도당위원회에서는 다음해 농사차비를 위해 조직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도당위원회에서는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처하여 부족한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사차비를 실속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당원, 근로자에게 인식시키고 있음.

․도에서는 다음해 농사차비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에서 보여주기 사업을 조직하고 농장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있음. 한해 전부터 생산한 거름을 정보당 30-50톤씩, 흙보산비료는 5톤 이상씩 내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이 협동농장에서는 벌써 논밭에 정보당 거름을 30톤씩 실어내고 많은 거름을 더 장만하고 있음.

․운전군당위원회에서는 농사차비에서 기본을 유기질 비료생산에 두고 군안의 모든 노동력과 수단이 이 사업에 집중되도록 하고 있음.




3. 축 산


축산동향


집짐승기르기에서 이룩된 성과(로동신문 11.30)

․김정일은 “인민이 고기를 넉넉히 먹을 때까지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함.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맞추어 농업성에서는 우량품종의 염소마리수를 대대적으로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이룩하였음. 황해북도에서는 시, 군의 염소종축장에 우량품종의 종자염소를 공급하여 그 마리수를 대대적으로 늘렸음.

․황해남도 계남목장, 평양시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축산부문의 많은 단위에서 풀먹는 집짐승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한 결과 질좋은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인민의 식생활에 크게 기여하였음.

․토끼기르기에서도 큰 성과가 이룩되었음. 태천토끼종축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새끼토끼 생산을 늘려 많은 단위와 가정에 보내주었음. 장강토끼종축장, 연탄토끼종축장에서는 수의방역사업에 큰 힘을 넣으면서 더 많은 새끼토끼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소, 양, 게사니 등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기 위한 사업이 전국각지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음.




4. 농업기반 


국토관리사업


미루벌 물길공사 적극 추진(로동신문 11.24)

․김정일은 “황해북도의 물길공사를 해야 미루벌의 긴장한 물문제를 완전히 풀수 있다”고 말함.

․물길공사중앙지휘부에서는 지난 3년간 어렵고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물길공사를 제기일 내에 무조건 끝내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여러 개의 물길굴과 취입굴 공사를 맡은 함경북도, 함경남도, 황해남도, 평안남도려단에서는 굴뚫기 및 콘크리트 타입공사를 올해 안에 끝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음.

․미루벌 물길에서 중요한 저수지 언제공사를 맡은 황해관개건설려단은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 있음.

3천 정보의 토지를 정리할 목포로(로동신문 11.24)

․라선시에서 토지정리가 전격적으로 실시되고 있음.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천 정보의 토지정리목표를 내세운 시안의 일꾼들은 이미 287만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연 100여리의 물길, 여러 개의 양수장, 수십개소의 구조물을 건설하여 2천5백여 정보의 땅을 전변시켰음.

․라선시 시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하여 3천정보의 갈밭, 습지대 등을 옥토로 정리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 없이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음.

․시토지 및 강하천 건설사업소에서는 수십대의 불도저를 이용하여 왁새풀밭을 밀어내고 있으며, 물길과 포전도로가 뻗어나가도록 하고 있음.




5. 산 림


산림조성


수림화, 원림화의 본보기로(로동신문 11.14)

․도시경영성, 평양시, 만경대구역에서는 광복거리를 전국의 도시수림화, 원림화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그리하여 이미 이를 위한 총설계가 작성되었으며 올해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 기간부터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가게 됨.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 떨기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일대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광복거리는 수림속에 잠기게 되어 주민 1인당 차지하는 녹지면적은 수십㎡에 달하게 됨.

․나무모 확보사업을 힘 있게 벌리고 있는 구역일꾼들은 여러차례의 현지답사를 통해 종전에 5정보 밖에 안되던 원림 양묘장을 배로 늘리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음.

․구역에서는 구덩이파기, 나무모뜨기, 운반, 나무심기와 지대정리 등을 빠른 시일안에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면밀한 사업 구상 아래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나무모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 활발(로동신문 11.13)

․김정일은 “나무모 생산을 앞세우는 것은 산림을 전망성 있게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라고 말함.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 할 목표 아래 전국 각지의 일꾼들은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음. 최근 수백 톤의 수종이 좋은 여러 가지 나무종자를 마련한데 이어 거름생산과 나무모밭 정리, 소석회생산, 나무모 저장 등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를 다그치고 있음.

․강원도 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에서는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와 관련한 보여주기 사업을 천내군에서 조직하였음. 보여주기 사업에서는 소석회를 생산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흙보산비료와 구운흙까지 생산하게 설계한 로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음.

․국토환경보호관리부문에서는 나무모밭의 지력을 더욱 높여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를 미리부터 실속 있게 하도록 하고 있음. 고성군에서는 다음해 나무모 생산준비를 예견성 있게 잘하고 있음.

․함경남도에서는 종자를 넉넉히 마련한데 이어 보관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음. 요덕, 정평, 리원군 일꾼들은 수종이 좋은 여러 가지 나무종자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


통나무생산


통나무 생산에서 혁신(로동신문 11.23)

․량강도 도당위원회의 지도하에 도에서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통나무를 보내주기 위한 목표를 현실성 있게 세우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임업부문의 일꾼들은 현지에서 순환구역과 채벌구역을 빠짐없이 밟아보며 걸린 문제를 앞장서서 적극 풀어주고 있음.

․상창림산사업소에서는 여러 난관을 뚫고 나무베기와 나무모으기 등 모든 공정별 작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음. 또한 통나무베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륜전기재의 수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베어낸 통나무를 산지토장까지 운반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백암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베어낸 통나무 수송에서 임철기관차의 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맞게 주행장치 등을 새롭게 개조하여 그 이용률을 훨씬 높이고 있음. 또한 임철길을 새로 보수하고 통쏘이 길을 잘 닦아놓고 있음.

겨울철 통나무 생산을 늘린다(로동신문 11.30)

․각지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 겨울철 통나무생산이 힘 있게 실시되고 있음.

․각 도임업관리국 일꾼들은 현지에 나가 길닦기와 임철지선, 토장건설 등을 빈틈없이 하고 생산에 들어서도록 조직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자강도임업관리국 내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능률적인 사이나르기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부터 기세 좋게 전진하고 있음.

․겨울철 생산준비를 잘한 평안남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내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실정에 맞게 하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음.

․덕천, 양덕갱목생산사업소, 장진, 도안, 대판, 구장임산사업소에서는 산판조건에 맞게 삭도, 통쏘이를 배합하면서 대용연료에 의한 윤전기재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계획을 1.3배 이상 넘쳐 수행하고 있음.






6. 기타작물

과수


가을철 과수원 관리를 잘하자(로동신문 11.11)

․김정일은 “과일나무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함.

․당면한 가을철 과수원 관리가 매우 중요함. 가을철 과수원 관리는 다음해 과일생산 뿐 아니라 과수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임.

․가을철 과수원 관리를 잘해야 이미 심어놓은 과일나무와 새로 심을 과일나무모의 사름률을 높일 수 있고 다음해 과일생산은 물론 목표에 맞게 과일생산을 체계적으로 늘릴 수 있음.

․과수부문 지도기관에서는 과일생산을 늘리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를 가을철 과수원 관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찾고 조직사업과 기술적 지도를 보다 심화시켜 나가야 함.

․또한 과일나무 밑거름주기를 잘해야 함. 과수 농장에서는 포전별, 날짜별 과일나무 밑거름 주기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노동력을 집중하여 질좋은 거름을 주도록 해야 한다.

․과수원 조성사업도 단계별로 전망성 있게 해나가야 함. 과수농장에서는 과수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단계별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설계에 따르는 적지선정과 구뎅이파기, 거름넣기, 과일나무모 임시묻기를 땅이 얼기 전에 전부 끝내도록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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