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원은 2019년 7월 9일부터 10일에 걸쳐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구기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농어촌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이 참여하였으며, 윤원근 교수(협성대), 이병기 교수(협성대), 김정연 교수(충남대), 이유직 교수(부산대), 오용준 박사(충남연)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촌공간계획 수립 연구단의 기관별 연구방향과 농촌공간계획 수립 및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농촌지역에 적합한 입지제한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보전과 활성화의 두 가지 측면에서 입지제한을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연구기관별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국가농촌공간계획 마련을 위한 농촌 장기전망 분석 및 농촌의 장기적 발전방향 정립을 위한 근거 자료 제시, 농촌공간계획과 예산과의 연계 방안 구체화 방향에 대해 연구가 진행된다. 한국농어촌연구원에서는 대상 시군에 농촌형 조닝 개념을 적용하여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국토연구원에서는 도시와 구별되는 농촌형 토지 세분화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이는 종합적으로 9개 시·군에 대한 농촌공간계획 실증 수립 시범사업의 가이드라인에 담겨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