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시장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급 및 가격의 불안정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같은 곡물수입국은 식량공급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해외농업개발 사업을 통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곡물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여 향후 식량수급 및 식량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민간 기업은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으로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사료곡물분야의 투자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도 사료 및 축산분야의 투자협력을 추진해 왔다.
본 연구는 유라시아 국가 중 비교적 곡물 생산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우크라이나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사료곡물과 축산분야의 국가 또는 민간차원의 투자협력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현지조사와 현지에서 개최한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현안을 발굴하고, 시장분석과 협력사례분석을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하여 정부와 민간차원의 협력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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