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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식품산업동향 

제4유형
  • 중국의 채소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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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연중
    등록일

    ※ 원문보기 클릭 시 에러가 나는 경우 조치 방법 : "고객센터 - 자주하는 질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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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채소산업 동향



      중국의 1999년 총경지면적 중 채소재배면적은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 품목은 수박, 오이,
      토마토, 양파, 마늘, 고추 등이며, 주산지는 산동성, 광동성, 하남성 등이다.
      중국산 마늘과 양파의 수출은 주로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이다. 마늘 수출량은 90년에 비해 98년에는 35% 증가하였고,
      양파는 90년 대비 98년은 7.5배 증가했다. 최근 외국기업이 직접 중국에 대단위 채소기지를
      형성하여 자본과 종자, 기술을 제공, 공동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일괄 구입·판매하는
      형식을 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고추생산량은 세계 전체의 40%를 넘어섰고,
      주산지는 산동, 운남, 하남, 사천, 호북, 강서, 안휘성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고추 품종은 익도산으로서 산동성의 평도, 교주, 안구 등에서 생산된다.
      마늘의 세계 생산량은 1,200만 톤 정도이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이 약 900만 톤으로 세계의 75%를 생산하고 있다. 하남성,
      산동성, 강소성 등이 주산지이며, 수확시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5월 하순에서 6월이다.
      특히 산동성 마늘은 한국산과 비슷하여 이 지역 마늘이 주로 우리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1. 중국의 채소산업 현황
      중국은 토지가 넓고, 열대, 아열대, 온대기후를
      포함하고 있고, 지형은 평원, 구릉, 산지, 고원 등 다양한 기후와 토양조건을 가지고
      있어 모든 작물의 생산이 가능한 국가다. 경지면적에 차지하는 채소재배면적은 7.9%로서
      식량작물(73.1%), 유류작물(8.3%)에 이어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채소재배면적은 90년 723만 7천ha에서 99년에는
      1,477만 9천ha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박이 9.6%, 오이 6.8%, 토마토
      5.1%, 양파 3.7%, 마늘 3.2%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산동 지역이 10.8%, 광동 9.0%,
      하남 7.6% 순이다. 주요 품목 생산량 변화를 보면 90년 대비 99년 연평균 증가율은
      수박 10.7%, 오이 9.9%, 토마토 9.7%, 양파 9.4% 순이다.
      중국에서 생산한 마늘과 양파의 수출국으로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이며, 마늘의 수출량은 90년에 11만 7천 톤에서 98년에는
      15만 8천 톤으로 증가하고, 양파는 90년에 1만 8천 톤에서 98년에는 13만 5천 톤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 채소유통제도의 개선
      채소는 중국농업 중 시장화 개혁이 가장 빠르고
      가정 성공한 산업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채소시장은 매일 장을 서는 곳도 있고
      몇 일에 한 번씩 장이 서는 곳도 있다. 농산물의 시장은 전국에 2만 6천 개에 이르고,
      총교역액은 1조 7백억 원, 그 중 채소 교역액은 1천억 원에 이르고 있다.
      채소 유통활성화를 위해 중국 농업부에서는 1995년
      이래 전국 채소도매시장 정보망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매일 150여 개의 전국
      주요 채소대형 도매시장의 교역정보를 수집발표하며,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유통원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채소유통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개방하였고, 채소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경영주체는 개별농민, 합작농민, 국영채소회사, 도시의 개별상인,
      합자회사의 소매기업 등이 있고, 개인과 합작농민이 운송판매조직을 주로 하고 있다.

      채소의 대외 무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99년
      채소수출은 220여만 톤으로 그 수출가치는 약 15억 달러인데 수산물 다음의 제2의
      수출농산품이다. 주 수출 지역은 일본, 홍콩, 소련, 동남아 국가 등이다. 과거 계획경제하에서
      채소의 구매와 판매는 국유채소회사에서 경영을 책임졌고, 가격은 각 지방정부에서
      결정했었다. 그러나 84년부터 광주, 무한 등의 일부 도시에서 채소 생산판매체제를
      개혁하기 시작하여 다양한 경영을 시도했다. 정부는 가격 및 판매 등에 대한 것은
      시장기능에 맡기고 있으며, 간섭하지 않고, 채소생산기술지도, 재배방법 및 가공기술지도만
      하고 있다.
      대규모 시장이 성 단위로 1∼2개 정도 있으며, 여기서
      채소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85년까지는 국영유통이 100%이었지만 92년부터 정부가
      빠진 상태이고, 현재는 80%가 개인 또는 농민집단 스스로 유통을 담당하며, 앞으로
      개인 및 농민집단에 맡긴다는 계획이다. 채소의 가격자료는 각 성별로 아침 10시에
      TV로 방송되고 있고, 자료는 매일 내부자료로 전환하고 공개하지 않는다.
      중국의 채소는 소규모 단지를 구성하여 상품생산기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지역으로는 산동, 상해, 절강, 강소, 광동 등이며, 2만ha를 초과하는
      기지가 60여 개가 있다. 최근에 외국기업이 직접 중국에 채소기지를 형성하고, 자본과
      종자, 기술을 가져와 공동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일괄 구입하여 일괄적으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수출은 일본, 대만, 한국, 홍콩, 동남아 지역에 하고 있다.

      3. 주요 채소의 생산 및 수출입 동향
      3.1. 고추 생산과 수출입
      중국이 세계 고추생산량의 40%가 넘는 700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산지는 산동, 운남, 하남, 사천, 호북, 강서, 안휘성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고추와 비슷한 품종은 익도산으로서 산동성의 평도, 교주,
      안구 등에서 생산된다.
      중국으로부터 건조·분쇄하지 않은 고추가 1995년
      4,653톤, 96년 4,965톤, 97년 3,960톤, 98년 5,288톤, 99년에는 6,200톤 수입되었다.
      전량이 산동성에서 수입되고 있어 산동성 고추생산량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1999년 산동성의 고추 재배면적은 98년보다 증가하였으나,
      8월 이후 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 부족으로 주당 착과수 및 과장, 과폭이 적고, 색택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은 약 2만 톤으로 작년 대비 20%
      감소하였다.
      중국의 고추 재배방법은 지금까지 대부분 직접 파종이었으나,
      점차 육묘 후 정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중국의 평당 주수는 40주로 우리나라의
      12주에 비해 밀식 재배하고 있으며, 과육이 두껍고 색택은 7.5∼8.5도로 우리나라의
      3.5∼4.5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중국에서는 고추를 생육기간에 수확하지 않고, 서리가
      내리기 1주일 전인 11월 초순에 일시에 수확한다. 수확 후 1주일 동안 쌓아 두면
      수분함량이 24∼26% 정도로 낮아지고, 30일이 지나면 출하 가능한 18%까지 낮아진다.
      따라서 중국의 건고추 성출하기는 수확 후 약 40일이 지난 12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수출업자들이 저장된 작년산 고추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선별 및 포장작업 과정 중에 감모가 40∼50%나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작년산 고추의
      작황이 좋지 않아 저장 중 희나리, 절단초, 규격미달 고추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6월에서 MMA 물량으로 1,000톤이 수입되었고, 약 2천 톤은 연말에 입찰할 가능성이
      있다.
      3.2. 마늘 생산과 수출동향
      마늘은 세계적으로 1,200만 톤 정도가 생산되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중 아시아가 1,000만 톤으로 83%, 그 중 중국이 약 900만
      톤으로 세계의 75%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하남성, 산동성, 강소성 등에서
      생산되며, 수확시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5월 하순에서 6월사이이다. 그 중에서 산동성
      마늘이 한국산과 비슷하여 우리나라는 이 지역 마늘을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98년산
      마늘 생산이 증가하여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으며, 그 영향으로 99년산 재배면적은
      감소하였다.
      1999년산이 출하되는 99년 후반기에는 국내 마늘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중국에서는 98년산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99년산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수확기가격(1999년 6∼7월)이 98년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업체에서
      고율 관세를 지불하고 수입할 가능성은 적다.
      중국의 금년도 산동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고,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20∼30% 감소한 20∼22만
      톤으로 추정된다. 거래부진으로 kg당 90전에 거래되던 수매가격이 수출기대감에 따라
      10% 상승한 1원(한화 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년산 공급과잉으로 건조마늘은 4∼5천
      톤, 냉동마늘은 2∼3천 톤이 있으나, 현재 본격적인 가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 한국 수출 추이에 따라 가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UR 협정 발효 이후 한·중간의 현격한 가격 차이로
      인해 시장접근물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신선마늘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다. 중국으로부터의 신선마늘 수입은 96년 4,156톤에서 98년의
      25,623톤으로 6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특히 냉동, 초산 마늘의 경우에는 낮은 관세가
      부과되는 점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수입되었으며, 99년에는 1996년에 비해 수입이
      13배 이상 급증하였다.
      이와 같이 마늘 수입 급증으로 수입마늘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농가판매가격과 도매시장가격은 크게
      하락하였다. 농협중앙회는 중국산 마늘수입에 의해 국내 마늘산업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산업자원부에 마늘산업피해구제조치를 신청했다. 산업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마늘산업피해조사 신청을 받아들여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산업피해조사신청에서 판정까지
      5∼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산업피해구제 조사와
      함께 피해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수입 냉동마늘과 초산조제 마늘에 대해 잠정적으로
      285%의 긴급관세를 1999년 11월 18일부터 2000년 6월4일까지 200일 부과하기로 했다.

      마늘산업피해구제 조치에 따라 6월 1일부터 마늘의
      관세는 깐마늘의 경우, 종가세 436%, 종량세 2,180원/kg, 통마늘, 건조, 일시저장
      마늘은 종전대로 종가세 376%, 종량세 1,880원/kg, 냉동 및 초산조제마늘은 기본관세
      30%에 긴급관세 285%부과하여 종가세 315%, 종량세 1,887원/kg를 부과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해 당사국인 중국으로부터 무역보복 조치가
      이루어져 한·중 마늘협상이 2차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2000년 7월 31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간 마늘교역에 관한 합의서에 정식 서명을 하게되었다. 이로써
      지난 두 달간 끌어온 한·중간 마늘분쟁이 최종 타결되었으며, 합의서는 2000년 8월
      2일부터 발효되었다.
      그 결과 금년에는 MMA 물량 1만 1,895톤, 저율관세(30%)가 적용되는
      중국산 냉동·초산마늘의 수입 쿼터를 2만 105톤으로 정했다. 양국은 특히 올해부터
      3년 동안 냉동·초산조제 마늘의 수입 쿼터를 최소시장접근(MMA) 물량 증가분에 맞춰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냉동·초산조제 마늘의 수입 쿼터는 2001년 2만
      1,190톤, 2002년 2만 2,267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 물량 모두 민간에 의해 수입된다.

      여기에다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최소시장접근(MMA) 방식으로 들여오는 물량까지 더할 경우, 중국산 마늘 수입량은
      올해 3만 2,000톤에서 2001년 3만 3,728톤, 2002년에는 3만 5,448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식품토축산진출구상회에 의하면 2000년 대
      한국 수출마늘에 대한 쿼터입찰을 8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에 참가할 자격은
      대외경제무역합작부의 수출입경영권 비준업체로서 공상행정관리 부문에 등기된 업체이고,
      외국인 투자기업은 중국외상투자기업협회에 가입한 업체, 등록된 자본은 인민폐 300만
      원 이상으로 99년 영업수입이 100만 원 이상인 업체, 1998∼99년에 대 한국 마늘
      수출 평균실적이 150톤 이상인 업체 중에서 1998-99년에 대 한국 마늘 수출총액이
      일정 비율 이상인 선두기업 몇 개에 대해서는 협의 입찰 참가를 가능토록 하였다.
      업체의 실적평가는 신선냉장 마늘에 대해서는 중국해관 수출통계를 기준으로 삼고
      기타 품목에 대해서는 해관 신고서 및 외환 네고 대전을 근거로 한다.
      3.3. 중국의 시설채소 동향1)
      일본시설원예협회는 8월 12일 중국의 시설재배면적이
      1998년 당시 93만 3,000ha로서, 일본의 10배 이상이 된다고 하였다. 일본에 대한
      수출확대도 우려되어 중국의 동향이 주시된다. 이 협회에 의하면 중국의 시설재배면적은
      80년에는 1만 ha이었지만 93년 이후 급증하여(중국 농업부「중국농업50년」), 2000년에는
      100만ha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품목은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시설의 대부분은
      북쪽과 좌우 측면은 흙이나 벽돌로 만들고, 남쪽 지붕과 측벽을 비닐 등으로 덮은
      「중국식 온실」로서 현지에서는 「日光溫室」이라 있다. 야간의 거적피복, 토벽에
      의한 열교환으로 겨울철 추운 山東省에서는 온실 밖과의 최저 온도차가 20도 이상이
      유지된다고 한다. 건설비도 1ha당 2,800만원정도이어서 3년에 회수가 가능하다.
      국고보조가 없기 때문에 비용이 싼 일광온실이 늘어나고
      있다. 단지 다습하기 쉬워 피복재를 조석로 치고 걷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최근은
      파이프 하우스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특히 山東省의 도시근교에서는 대형화가 진행하여
      점적관수, 細霧冷房도 시험 도입되고 있다고 한다. 멀칭 재배면적도 늘어나 82년
      12만ha에서 98년에는 767만ha에 달하고 있다.
      일본의 시설원예면적(유리온실, 비닐온실)은 99년에
      5만 3,500ha, 이 밖에 비가림재배가 1만 3,600ha이기 때문에 중국은 일본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일본시설원예협회의 해외산지조사결과에 의하면, 중국의 대일 양파수출이
      98년도 이후 급증, 99년도의 수출량은 약 2만 9,000톤으로 일본 총수입량의 97%.
      풋콩도 냉동을 중심으로 99년의 대일 수출이 3만 9,000톤, 동 45%로서 대만을 능가하고
      있다. 양파는 山東省, 풋콩은 福建省을 중심으로 하는 연안 지역이 산지이다.
      양 지역 모두 수출용은 생산에서 출하까지 국내소비용과는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 양파는 일본의 상사나 종묘회사가 종자를 제공, 생산기술과
      수출용 규격으로의 조제를 지도하고 있다. 풋콩도 대만기업이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모두 일본인의 기호에 맞게 재배하여 특히 대일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김연중 yjkim@krei.re.kr 농업관측센터)
      1) 일본농업신문, 2000년 8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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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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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속 : 농산업혁신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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