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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청량음료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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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8.07.07.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은 안정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최근 3년 간 꾸준한 속도로 성장함.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565,740만 유로로 전년대비 2.5%, 최저점을 기록한 2014년 대비 7.6% 증가함.


전체 시장에서 탄산음료와 생수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매우 크나, 탄산음료의 경우 최근 5년간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함.


청량음료 품목별 판매 비중(2017 기준): 탄산음료(44.2%), 생수(35.3%), 주스(11.2%), 스포츠에너지드링크(6.3%), RTD(1.5%) 순임.


미국 코카콜라 그룹이 시장을 장악함. 코카콜라(탄산음료), 아쿠아리우스(스포츠음료), 환타(탄산음료) 등 유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코카콜라 그룹이 2017년 기준 스페인 전체 청량음료 시장의 31.9% 점유함.


스페인 최대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Mercadona는 생수, 탄산음료, 주스 등 각종 청량음료를 PB브랜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음. 이 기업의 청량음료 시장점유율은 2017년 기준 11.5%로 코카콜라에 이어 업계 2위임. 또한 CarrefourPB브랜드 청량음료를 취급하며 업계 6(시장 점유율 3.7%).


생수 전문 생산업체 다수가 청량음료 업계 상위에 랭크되어 있음.음료업계 상위 10개 중 3개 사가 생수 전문 생산기업임.

Aguas Font Vella y Lanjarón(3), Agua Mineral San Benedetto(8), Nestlé Waters(9)

스페인 청량음료 수입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9,828만 유로로 전년대비 13.5% 감소(HS코드 제2202호 기준).


주요 수입대상국은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등 인근 EU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음. 주요국 수입비중은 독일(20.5%), 오스트리아(19.4%), 네덜란드(12.2%), 프랑스(11.7%), 포르투갈(10.7%) 순임.


대한국 수입액은 2017240만 유로로 금액이 그리 크지는 않으나 전년대비 207.3% 대폭 성장함. 스페인의 대한 음료 수입은 연간 50만 유로를 넘지 않았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207.3%를 증가한 242만 유로 기록함.


한국산 알로에 음료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과거 한국산 알로에 음료는 아시아 또는 중국 식품점 등 제한된 유통채널에서만 판매됨. 최근 Mercadona, Carrefour 등 현지 주요 소매유통매장에서 한국산 알로에 음료를 대량 취급 중임.


스페인 소비자들은 각종 청량음료를 주로 슈퍼마켓, 할인매장, 대형마트에서 구매함. 생수/탄산음료/주스/에너지드링크의 경우, 전체 판매의 약 44%가 슈퍼마켓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 뒤를 이어 할인매장이 20.4%, 대형마트가 14.2%.

편의점, 자판기, 온라인 등과 같은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저조한 편임. 생수·탄산음료·주스·에너지드링크 품목 기준, 편의점, 자판기, 온라인 판매 비중은 각각 3.0%, 3.8%, 1.7%에 불과함.


스페인에 음료 및 각종 식품 수출 시 현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식품관리국의 까다로운 검역 조건을 충족해야 함.


제품의 상태나 용도 등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가 매우 상이함으로, 수출 전 현지 수입자를 통해 필요한 증빙서류를 사전에 확인하여 준비해야 함.


일반적으로 성분분석표, 영양분석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판매제품의 포장이 현지어로 작성되어 있어야 함.


현지 당국에서 허용하는 성분리스트에 해당제품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 시, 통관이 거부될 확률이 매우 높음으로 수입 바이어를 통해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함.


유로모니터 경제분석기관은 향후 3년간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성장률 전망(2017/2020)20171565740만 유로에서 2022160억 유로로 2.2% 증가될 것으로 전망함.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간편음료(RTD, Ready-to-Drink)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유로모니터 세부품목별 판매 증감률 전망(2017/2020)RTD(26.9%), RTD커피(25.9%), 생수(9.1%), 스포츠에너지드링크(3.6%).


또한 웰빙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맛과 효능을 모두 잡은 음료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효과적임.


아시아산 음료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T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이 최근 새로운 맛과 건강,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음료를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함.


신규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최소 1~2년의 마케팅 기간과 비용이 투입됨으로,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자료: 유로모니터, Datacomex, 현지기업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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