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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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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기계부품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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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8.12.12.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17년 일본 농업기계 출하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4,374억 4,500만 엔으로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됨. 2018년 상반기 전체 출하액 또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2,303억 엔임. 이 가운데 트랙터는 3.7% 증가한 2,466억 7,000만 엔, 콤바인은 큰 변동 없이 712억 1,400만 엔, 이앙기가 1.7% 감소한 340억 100만 엔을 기록함. 농기계부품은 농업기계 시장 전반과 맞물려 움직이는 상황임.

한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농업 인구 240만 명 중 65세 이상은 약 60%으로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 일본의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연도마다 변동은 있지만 농업기계·자재의 국내 출하액은 전반적 감소하는 추세임.

TPP의 미국 이탈로 다시금 미국과의 무역협정(TAG)을 맞닥뜨린 일본, 국내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러 리스크를 지니고 있어, 보다 단가가 저렴한 농기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 수출에 적극적인 일부 농가를 제외하면 농기계에 대한 신규 투자에도 신중한 분위기임.

한편 일본 정부는 일본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 혁신에 발맞춘 환경 정비를 도모하고 있임. 2016년 3월 자동운전 농업기계를 2020년까지 실용화 할 방침을 발표함. 2017년 5월에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생산성 낮은 농업자재 제조업체 등의 구조조정 등을 골자로 한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법’을 제정함.

또한 2018년에는 자동 운전기술이 잇따라 실용화됨. 쿠보타는 자동운전 컴바인을, 얀마홀딩스는 자동운전 트랙터를 연말 출시함. 이세키농기는 논을 자율 직진하는 모내기 기계 구색을 확충함.

일본의 농기계 부분품 수입은 중국제품이 50% 이상을 차지함. 미국이 10% 내외의 수입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대만, 한국, 독일이 3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형국임. 2018년 3분기까지는 1위, 2위국인 중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하고, 수입시장 점유율도 감소한 상황이나, 대만, 한국 등 3위권 이하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함.

한국 제품 수입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함. 2018년 3분기까지 한국으로부터의 농기구 부품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2억 9,800만 달러로 높은 수입 증가율을 보임.


자료: 업종별심사사전, 닛케이밸류서치, 농림수산성, JFMMA, 각 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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