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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해 낙농가 수익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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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10. 16.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올해 영국의 낙농가 수익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유 폐기 등에도 불구하고 사료 구매비용이 크게 줄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됨.

 

최근 재무회계법인 올드밀과 농업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원유 생산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0331일 기준 낙농가의 두당 평균 수익이 233파운드(35만 원)로 전년도 141파운드(21만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해 낙농가의 수익이 작년 하락 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이는 원유생산비 중 기계 관리비가 10% 오르는 등 현장 운영비는 증가했으나, 2019년 기상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사료비 지출이 두당 97파운드(14.5만 원)나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함.

 

평균 원유가격은 리터당 31펜스(465)선을 유지했는데, 이는 우유 구매업자들이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자들에게 우유 생산을 줄이거나 폐기하도록 요구했고, 생산자들이 이에 굴복한 결과라고 설명함.

 

한편, 생산성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의 수익성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상위 10%는 리터당 평균 12펜스(180)의 수익을 얻었지만, 하위 10%5.48펜스(82)의 손실이 발생함. 컨설팅 그룹 관계자에 의하면 상하위 낙농가의 수익 격차로 인해 연간 2.5%의 낙농가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하위 10% 생산자들이 경영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4-5년 안에 폐업하게 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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