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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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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영국, 브렉시트 협정 타결 후속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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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1.04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유럽 농업인단체가 영국과 EU 간 새로운 무역 관계 적용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함. 이는 작년 1224일 영국과 EU 간 포스트 브렉시트 무역협정(Post-Brexit trade deal) 협상이 타결됐지만 당장 올해 1월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국경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질서가 정착되기까지 상당한 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임.

 

지난 28일 생산자단체 연합인 코파코게카(Copa-Cogeca)는 성명을 내고 양측간 협상이 기한 내에 결론에 도달해 식음료 사업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노딜 브렉시트(고율 관세 부과) 위험이 사라진 것은 다행이다고 하면서도 앞으로 양국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무역 질서의 완전한 확립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실무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 또한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알려야 하고, 특히 금년 11일부터 효율적인 국경 통제가 이루어져 부패하기 쉬운 농식품의 안전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도 당부함.

 

영국 농업인연합(UK NFU)도 성명을 내고 이행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불과 며칠 남지 않았고 무역업자들은 현장에서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하고 혼란 방지를 위해 영국과 EU가 국경이동 시 일정 기간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임.

 

한편 이 단체들은 새로운 무역 관계의 주요조건과 함께 적용에 따른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있어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표명도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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