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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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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니채소 재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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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8.10.30.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춤유통공사




 
일본 니케이MJ에 따르면 배추와 대파 등 산지의 미니채소 재배가 확대되고 있음. 산지 인근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고객층으로 설정하여 직매소(한국의 로컬푸드매장에 해당) 등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JA히로시마중앙은 작년부터 토키타종묘가 개발한 미니배추 ‘와와사이’ 품종을 재배하여 출하하기 시작함. 20cm 정도의 길이로 마트의 비닐봉투에 넣기 편하고, 잎이 부드러워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음. 반면, 일반 배추와 비교해 병충해에 약한 단점이 있음.

미니 배추를 처음 재배하게 된 계기는 지역 축제의 선물용으로 배부하기 위해서였음. 선물하고 남은 재고를 판매한 결과,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일반판매로 전환하게 됨. 작년에는 1만 7,000주(株)를 심었으며 올해는 2만주까지 늘렸다고 함.

JA미야기센난은 일본농연기구가 개발한 미니 대파 ‘유메와라베’를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함. 길이는 40cm로 일반 대파의 절반정도의 크기임. 판매는 지역생협에서만 하지만, 가족 구성원 수가 적은 세대와 고령자세대의 구입이 많음.

농업생산지뿐만 아니라, 도시근교에서도 미니채소 재배가 늘어나고 있음. 요코하마시의 농업종사자에 따르면 길이 약 20cm의 적색무 ‘베니게쇼’ 등 미니채소 10종류를 재배하며, 인근 직매소와 레스토랑에 판매하고 있음. 요리에 컬러풀한 색감을 원하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함.

일본의 식음료업계 키워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용량 소포장임. 1~2인 가구를 겨냥하여 일본 채소 및 과일 산지는 기존 품종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크기가 작은 품종의 생산을 증가하고 있음.

한국에서 생산되는 한 입 크기 과일, 채소를 일본에서 선호하는 소비 형태에 맞춰 제안해 나간다면 수출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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