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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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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8.10.31.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8년 7월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함.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2018년 6월부터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이에 대한 보복으로 멕시코 정부는 6월 5일부터 미국 산 철강제품에 15~25% 관세를 부과하고 7월 5일부터 미국 산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멕시코 양돈협회(Confederación de Porcicultores Mexicanos,CPM)회장인 호세 루이스 카람(José Luis Caram)에 따르면 20% 관세가 부과된 이후에도 대 미국 돼지고기 수입량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함.

CPM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멕시코의 대 미국 돼지고기 수입은 51만 7,000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증가함. CPM 측은 2018년 수입량이 8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양돈협회 측은 멕시코가 덤핑관세 부과까지 너무 긴 조사기간이 걸린다고 평가함. 실제 덤핑 판결까지 약 7개월이 소요되는데 최근 미국은 더 짧은 기간에 덤핑 판정을 내린다고 주장함.

멕시코 농축수산부 관계자는 멕시코 정부가 미국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한 뒤 약 1개월간 돼지고기 다리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하는 등 미국 산 농축산물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힘. 또한 관세 부과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함.

비록 양돈협회와 농축수산부는 돼지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다른 전망을 내놓았지만 향후 멕시코 돼지고기 생산 등 양돈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낙관함.

농축수산수 관계자는 이번 관세부과를 통해 멕시코 양돈산업 등 멕시코 농축수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향후 16개월간 민간부문에서 16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며 총투자규모가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양돈협회 또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가 확대되어 2024년까지 돼지고기 및 소고기 생산이 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향후 멕시코 축산업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료 등 관련 상품 및 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관련 제품 생산 한국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 가능성을 노려볼 만 함.

자료: El Economista(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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