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일: 2019.01.01.
원문작성자: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BMI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의 식음료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유가하락의 여파로 성장률이 잠시 감소하였다가 2017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30억 달러 이상의 규모 형성함.

비록 유가하락이 소매판매와 구매력, 외국인 인구 증가율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나, 소비패턴 변화와 국제 소매업체들의 관심증가는 오만 내 식품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2017 오만 통계청(NCSI)에 따르면, 오만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작물로 52%이었으며 뒤를 이어 과일 24%, 채소 22%, 옥수수, 밀2%를 기록함.

‘Times of Oman’에 따르면 오만의 식품 소비량은 연평균 4.5%씩 증가하여 2016년 310만 톤에서 2021년 39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오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군은 상당히 제한적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부터 미국, 네덜란드 등 원거리 국가로의 수입도 활발한 편임.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유제품, 가공식품 등을 수입하며, 과일 및 채소의 경우 미국, 네덜란드, 남아공, 인도 등에서 주로 수입됨.

오만의 자국민 우선 고용 정책에 따른 오만 국민의 구매력 증가는 지난 몇 년간 하이퍼마켓의 성장을 가져왔으며, 무스카트를 기점으로 활동하던 대형 하이퍼마켓들은 다른 지역까지 가맹점을 확대함.

계속적인 가맹점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만은 소매시장 공급은 시장수요에 못 미치고 있어, UAE와 프랑스계 하이퍼마켓을 비롯해 오만 자국 하이퍼 마켓들이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중임.

오만 Lulu 슈퍼마켓의 구매 담당자(Lins George)에 따르면 신선제품은 주로 현지에서 구매하거나 해외 공급업체를 통해 조달함.

외국 공급업체는 주로 직접 판매자에게 수출하거나 오만 유통업체에게 수출하는 방식을 따르며 포장된 제품의 경우 주로 외국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많은 양을 조달하고 있음.

 
자료: Oman Observer, 오만 통계청, BMI, Muscat Daily, 오만 농수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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