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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선식품 시장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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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9.07.04.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건강식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선식품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국 내 신선식품 전체 매출은 2,175억 1,220만 달러로 2014년과 비교해 약 6% 증가함.

가공과정을 최소화한 ‘클린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신선식품, 특히 로컬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날로 커지고 있음. 이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친환경적 소비 또한 신선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건강한 식습관은 2018년 신선식품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힘. 미국은 비만율이 30%에 달하며 OECD 비만통계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위치해 있어 자국민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설탕세 부과 등의 정책도 이어지고 있음.

미국 뉴욕시 보건부는 지난해 식품 내 염분 감소를 이끈 지난 성공사례를 토대로 2025년까지 포장식품의 당함량을 20%까지 자발적으로 저감토록 산업체에 요구하는 계획 ‘National Salt and Sugar Reduction Initiative(NSSRI)’을 발표함.

미국 내 100여개의 지방보건부, 연합, 보건기관이 ‘NSSRI'의 지지를 보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건강식에 대한 노력과 홍보 또한 신선식품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됨.

신선식품의 판매는 수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신선함이 생명인 품목인 만큼, 소비자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르며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신선식품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시장을 통한 소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시장에서 신선식품 판매는 높은 증가세를 보임. 온라인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신선식품 시장은 미미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편의성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온라인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또한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음.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는 패스트푸드업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음. 맥도날드는 신선육을 더한 버거 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증가에 효과를 봤다고 밝힘.

지난 6월 24일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선육을 사용하여 판매한 쿼터 파운드 버거의 지난 1년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함.


맥도날드는 원재료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변화를 도입했다고 밝힘.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재료 공급과정에서 포장재 변경, 냉장시설 확대, 재료 운송 트럭에 온도조절시스템 개선, 맥도날드 매장 조리 직원들의 음식 안전 교육 이수 등 신선육의 안전 관리를 위한 노력을 더했다고 밝힘.



자료: 유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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