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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물기반(Plant-based)식품 시장 지난해 1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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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9.07.26.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내 식물기반 식품 판매가 지난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체 식품 판매 성장률의 5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전체 시장규모는 45억 달러로 급증함.

‘굿푸드협회(Good Food Institute)’와 ‘식물기반식품협회(Plant Based Food Association,PBFA)’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식물기반식품은 우유,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이 식물기반식품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밝혀짐.
특히 식물기반 우유시장은 올해 6%의 성장을 보여 전체 우유시장의 13%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일반 우유시장이 약 3% 감소한 것과 대조됨.

미국 내 식물기반 식품 시장은 카테고리 확대와 함께 전체적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스프레드, 디핑소스, 사워크림, 소스 등은 무려 52%가 급등해 다른 어떤 품목보다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식물기반 요거트의 경우 일반 요거트 시장이 3% 가량 줄어든 것과 달리 39%의 성장세를 보임. 치즈 또한 29% 급등함.

타이슨푸드(Tyson Foods)사는 ‘고기 없는 고기’류로 단백질 패티제품의 출시계획을 밝혔으며, 네슬레사도 올 가을 미국시장에 식물기반 버거제품을 출시할 계획임. ‘고기 아닌 고기’의 선두업체인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사는 햄버거용 패티를 식당과 소매업체로 확대 판매할 계획임.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꾸준한 성장세는 더 많은 식품제조사들이 식물기반 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우수한 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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