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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제품수출위원회, 2020년 세계 유제품시장 8대 이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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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원문작성일: 2020.01.17.



▪미국 유제품 수출위원회(USDEC)가 올해 미국 및 세계 낙농시장에 영향을 미칠 8대 이슈를 발표함.


1.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과 미국-일본간 1단계 무역협정으로 미국의 유제품 수출이 늘어날 전망임.
- 작년 12월 타결된 USMCA가 올해 비준을 거쳐 발효될 것으로 보이고, 일본과의 1단계 무역협정은 올해 1월 1일부터 발효된 바 있음.


2. 2014년 러시아의 금수조치로 2015년 이후 산더미처럼 쌓였던 EU의 분유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됨.
- 올해 EU의 수출은 작년에 비해 10만 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됨.


3. 작년 12월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로 올해 미국의 유제품 중국 수출이 늘어날 전망임.
-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 대한 유제품 수출손실은 총 수출량의 10%에 달함.


4.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위축된 중국의 유청 수입이 회복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됨.
- 작년 전 세계 돼지 사육두수의 25%를 감소시킨 ASF로 중국의 사료용 유청 수입이 급감한 바 있음.


5. 아시아의 유제품 소비가 얼마나 늘어날지가 세계 낙농업계의 주요 관심사임.
- 2016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세계 유제품 무역성장에 75%나 기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6. 유제품 가격이 올라 유제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받쳐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음.
- 오세아니아의 전지분유가격은 이미 톤당 3,200달러, 탈지분유는 2,950달러까지 올라 있어 최근 도매업자와 소비자들의 유제품 구매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임.


7. 2020년 전 세계 우유생산량은 약 1% 성장에 그칠 전망임. 반면 유제품 소비는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세계 유제품 시장은 수급균형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임.
- 이는 최근 몇 년간은 공급과잉이었다는 의미임.


8. 글로벌 경제의 회복여부와 잠재적 불안요인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중요한 변수임.
- 전문가들은 2020년은 성장이 부진했던 2019년에 비해 세계 경제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그러나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고, 사회․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이 여전히 존재하며, 낮은 투자 전망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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