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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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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농업 보급, 비용부담 경감(輕減)이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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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2020.02.21.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9년 일본의 농업인구는 168만 명으로 2010년 260만 명에서 100만명 가까이 감소함. 이 중 65세 이상인 농업인구는 118만 명으로 전체 농업인구의 평균연령은 67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음. 또한 가구당 평균 경지 면적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 농가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임.

일본정부는 농가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농가에 스마트 농업 도입·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음. 2019년부터 2년간 전국 69곳에서 「스마트농업 실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스마트업 기술 도입과 활용에 대한 실증에 돌입함.


일본정부는 2025년까지 상용화가 예상되는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통해 농업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조사기관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스마트농업 시장이 2017년 128억 9,000만엔(약 1,392억 원)에서 2024년 387억 엔(약 4,209억 원)으로 약 3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일본농업신문이 「스마트농업 실증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보급을 위한 주요 과제로 「기계 및 자재 가격 인하」를 꼽는 농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자금조성 및 저금리 융자」, 「스마트농업 전문 인재 육성」 순으로 나타남.

품목과 규모별로는 논·과수 농가가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무인농기계, 드론 등의 도입을 위해 「기계 및 자재 가격 인하」, 「자금조성 및 저금리 융자」등 비용부담 경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시설원예 농가는 편리한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 및 농업 관련 조직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답함.

일본정부는 농가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과 같은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보급에 힘쓰고 있음. 일본 농가의 스마트농업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비용을 절감한 농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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