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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0년 쌀 수출 목표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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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03.12.
원문작성자: 무역협회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쌀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9만 톤이었으며 수출액은 32.6% 증가한 4억 2,000만 달러였음.

농업농촌개발부는 베트남산 쌀의 수출량이 증가한 원인은 연초 세계 각국의 쌀 수요 급증이라고 발표함.

쌀 수출량 증가에 따라 베트남 내 쌀 가격도 급등함.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 거래된 수출용 쌀(싸라기 5%) 가격은 톤 당 380달러를 기록하여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2020년 베트남의 쌀 수출량은 목표량인 670만 톤을 달성할 전망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연초부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쌀 비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베트남의 전통적인 쌀 수출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도 쌀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므로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 규모도 여전히 클 전망임.

최근 두 번의 경작기에 베트남 쌀농사가 풍년을 맞아,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도 수출 목표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2019~20년 겨울-봄 경작기의 경우, 주요 곡창지대인 동남부와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뭄 및 염수침입 피해를 입은 경작지는 전체 165만 헥타르 중 2만 8,000 헥타르에 불과하였음.

반면에 세계 2위 쌀 수출국인 태국은 가뭄 및 염수침입 피해로 약 200만 톤의 생산 손실을 입어, 세계 시장에서 베트남산 쌀의 수출 기회가 늘어날 전망임.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메콩 삼각주 지역의 쌀 생산과 소비를 진흥하기 위해 은행들에게 대출을 늘려달라고 요청함.

그동안 메콩 삼각주 지역 은행들은 연 6% 금리, 3-6개월 단위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쌀 산업 관련 기업 및 농부들을 지원해왔음.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서 쌀 산업 내 사업체-농부 간 가치사슬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함.

그동안 여러 사업체가 사업체-농부 간 가치사슬을 구축해오며 세계 시장에서 베트남산 쌀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함.

가치사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농부들이 사업체와 가치사슬을 형성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쌀 생산 및 소비로 이어질 전망임.


자료:
https://vietnamnews.vn/economy/653171/viet-nam-to-achieve-rice-export-target-this-year-insid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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