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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염식품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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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10. 01.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의 식품업계에서 저염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소금은 양념이나 가공식품 제조의 중요재료지만, 과다섭취는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염분 섭취를 억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잇음. 건강수명의 연장은 나라의 중요정책으로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저염식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음.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5년 만에 성인의 하루 식염섭취량의 목표치를 남성7.5g, 여성6.5g로 낮춤. 참고로 WHO에서는 하루 5g 미만으로 더욱 낮은 목표치가 설정되어있음.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성인 한 명당 하루 염분 섭취량 평균은 10.1g으로 나타남. 남성이 11g이고 여성이 9.3g으로, 전체적으로 후생성의 기준치를 넘으며 올해에는 염분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낮다고 할 수 없음.

 

일본사람들의 주 식염 섭취원이 되는 식품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컵라면, 인스턴트라면을 먹으면 하루의 섭취 목표량 중 대부분의 식염을 섭취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간편하고 맛있는 즉석라면을 많이 먹고 있음. 일본사람들의 식염 섭취원이 되는 대표 10가지 식품은 대부분 절임이나 건조식품들이 차지함.

 

조사 전문회사인 후지경제의 조사에 의하면, 2019년의 국내 저염 식품시장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였으며 이는 점차 일본 국내 저염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사람들은 소금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소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평소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식품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식품을 구매할 때도 저염 상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따라서 사람들의 소금에 대한 이미지는 식염 과다섭취로 인한 과거 질병 사례들이 많아 부정적인 면이 큼. 실제로 일본사람들은 타 국가의 평균과 비교를 해봐도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있음. 특히 식염 섭취원 1위로 뽑힌 컵라면은 간편한 식품으로서 젊은 세대부터 노인들까지 찾아 먹는 상품으로 식염섭취량이 우려됨.

 

그래서 최근에는 식염 섭취를 걱정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저염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염식품의 시장 확대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음. 현재 소금을 커트한 신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그 중 컵라면의 나트륨 함유량을 30% 줄인 저염 식품의 경우 평소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품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면역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그 중 김치는 대표적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음. 하지만 김치는 나트륨이 높아 저염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 주저하게 될 원인이 될 수도 있음.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유량을 줄인 상품개발은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할 기회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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