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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채소 농가의 차별화된 판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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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2.24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에서 채소로 만든 꽃다발이 주목받고 있음. 다양한 색깔의 채소로 만든 꽃다발은 실제로 먹을 수도 있어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두 번 즐길 수 있어 이를 선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효고현 히메지시(兵庫県 姫路市)의 채소 농가 파마즈 야드(Farmer’s Yard)가 판매하는 베지터블 어레인지먼트(vegetable arrangement) 주문이 늘어나고 있음. 파마즈 야드는 무, 토마토 등으로 꽃다발을 만들거나 박스에 담아서 판매함. 이외에도 결혼식장이나 파티장을 채소로 장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파마즈 야드 대표자에 의하면, 다른 농가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채소 재배를 목표로 해왔다고 함. 또한 연간 약 400종의 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꽃다발 등 장식용 채소는 일부로 크기를 작게 키운다고 함. 일반 상품으로 판매하기 어려운 못난이 채소들도 꽃다발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상품 가치를 발견함.

 

더불어 일본 쿄토부에서는 채소 가게 LOJAVERDE가 채소 기프트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음. 쿄토부(京都府)에서 재배·수확한 특산 채소를 꽃다발과 박스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날이나 생일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음.

 

일본에서 채소 꽃다발 등의 눈과 입이 즐거운 채소 어레인지먼트는 새로운 발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먹는 용도로만 생각했던 채소를 선물용, 결혼식장 장식 등 눈으로 즐기는 용도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이처럼 우리나라도 한국산 미니파프리카 등 화려한 색깔과 아기자기한 모양의 채소들을 사용한 상품 활용방안 등을 제안해 나간다면 한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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