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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RCEP을 통한 농업부문 수출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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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2.25
원문작성자: 한국무역협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내 다른 국가들의 농산물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 증가로 연결될 전망임. 여기서 RCEP은 세계 최대의 무역협정으로 호주, 중국, 일본, 뉴질랜드, 한국 등 22억명의 인구를 가지며 세계 GDP29%를 차지하는 아세안 10개국의 무역협정을 말함. 이를 통해 베트남 농산물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큰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회원국 간 원산지 규정에 따라 베트남의 농산물 수출은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에서 특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요건들을 충족하고 있음. 또한, 상기 국가들의 위치가 서로 인접해 있고 수입 기준 및 소비자 기호가 비슷하여 물류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RCEP은 관세선(Tariff lines)의 최소 64%가 관세를 철폐할 전망임. 15-20년 후 베트남은 기존 관세선의 89.6%, 협정 국가들 관세의 92%를 철폐할 예정임. 다른 ASEAN 회원국들은 베트남에 대한 모든 관세의 85.9%를 철폐할 예정임.

 

RCEP이 새로운 공급망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ASEAN에서 국제표준농산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그러나, 원산지 규정과 품질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점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해외 경쟁자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임. RCEP과 같은 자유 무역협정을 수출상품 품질 향상과 공급망 관리 강화 및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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