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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USDA), 식량 공급망 강화를 위해 4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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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6.23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농무부(USDA)는 핵심 공급망 강화, 식품 생산 및 가공의 지원, 식품 유통 및 저장의 개선, 식품 생산자들을 위한 공정한 시장접근 보장 등을 목적으로 더 나은 재건 계획(Build Back Better Initiative)’을 통해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펜데믹 상황에서 미국 내 식량 공급망은 큰 변화를 겪음. 식료품점의 선반이 원활하지 않은 공급과 수요의 폭발로 인해 비어버렸고, 농부들은 팔 수 없는 우유를 폐기처분을 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동물을 안락사 시켰으며, 공장들은 COVID-19으로 인하여 문을 닫아야 했음. 이러한 펜데믹 기간 동안 드러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해당 부문의 농부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식품 접근성 및 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 문제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미 농무부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음. 미 농무부는 공급망 부분이 더욱 탄력성을 확보하도록 투자하는 것을 통해 향후 팬데믹에서 겪었던 이러한 종류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함. 미 농무부의 시도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공급망을 보다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 행정부 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공급망 중단 태스크포스(Supply Chain Disruption Task Force)가 창설되었고, 탐 빌색(Tom Vilsack) 농무부 장관이 공동 의장으로 임명됨. 또한 상무부와 교통부 장관들이 공동 의장으로서 태스크포스를 맡고 있음.

 

농무부는 펜데믹 기간 동안 폐쇄로 인해 기업들이 구매를 중단함에 따라 식품 서비스 트래픽이 80% 이상 감소하였다고 추정하고 있음. 미 농무부는 이번 시도를 통해 로컬 식량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자들에게 공정한 시장을 보장하고자 함. 현재와 미래의 농부들에게 더 나은 자금 조달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생산물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함. 미 농무부 대변인에 의하면 식량 시스템이 붕괴되지는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는 못하였으며, 이러한 문제점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함.

 

지난 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생산량을 늘리고, 적절한 비축을 하며, 보안 및 관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급망에 대한 100일간의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함. 100일간의 검토 이후에는 에너지 부분, 개인 보호 장비, 농산물, 운송 산업 기반, 공중 보건과 생물학적 준비 산업 기반 등을 포괄하여 핵심 공급망의 확장된 영역에 대한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임. 이번 달 발표된 백악관의 보고서는 행정부가 핵심 공급망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재정비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를 요약하고 있음. 백악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나은 재건 계획(Build Back Better Initiative)’은 국가를 구제하고, 복구하고, 재건하기 위한 실행 계획이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에는 이미 의회를 통과한 미국 구제 계획과 미국의 일자리 및 가족문제에 대한 계획이 포함되어 있음.

  
더 나은 재건 계획 (Build Back Better Initiative)은 충격에 더욱 탄력적인 식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미 있는 투자를 하고, 재배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농부들과 생산자들에 의해서 현지 및 지역에서 생산되고 공급되는 건강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농무부 장관 빌색(Vilsack)은 보도자료에서 언급함. 이번 공급망 개선책을 통해 미국 농업에 대한 대대적 인프라 개선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계획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공급 채널의 변화가 수반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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