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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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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사건 영향으로 중국산 채소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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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원문작성일 : 2008.03.01



  중국제 냉동만두 중독사건의 여파로 신선채소를 포함한 중국산 식품의 수입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했다. 여러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의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각지의 검사 당국에 검사강화를 지시. 이를 위해 농약 검사 등에 시간이 걸리고, 지역에 따라 대일수출 수속이 정체되고 있다. 검사 대상품목은 신선채소, 냉동채소, 조리냉동식품 등 광범위하다. 영향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일본이 수입하는 농산물의 60%를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청과물 약 40만톤, 냉동채소 약 40만톤 등이 일본으로 수입되고 있다.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정부는 중국산 식품을 둘러싼 추가적인 문제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검사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18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으로 「전인대가 끝날 때까지는 수출을 삼갈 것」(중국무역업자)이라는 정보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수입업자나 식품기업에는 이미 혼란이 일기 시작했다. 대형 냉동식품 메이커로서 중국에 식품공장을 갖고 있는 니치레이는 「모두가 정지된 것은 아니나, 수입에 영향이 있다」고 한다. 중국산 채소를 취급하는 관동의 수입업자는 「지난 주말부터 양파나 토란, 우엉 등 신선채소는 하나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일이 완전히 멈추었다」고 한다.
  중국 산동성의 수출업자는 「검사에 시간과 경비가 들어, 대일 수출은 실질적으로 정지된 상태」라고 한다. 이 업자는 일본에 수출되던 물량을 동남아시아로 돌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의 한 업자는 「산동성이나 복건성의 검사가 특히 엄격하다. 검사항목이 늘어나서 안전성확인에 3~4주간이나 걸릴 것 같다. 그 때까지 수입은 정지 상태」라고 한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20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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