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대두 등 국제 곡물류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곡물사료로 사육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인상되었다. 육류 수입업체에 의하면, 지난 2월 수입산 가격이 이미 5~10% 인상되었고, 소비자 물가에는 3월말 ~ 4월초쯤 반영될 것이라고 한다.
  대형 유통 판매매장인 코스트코는 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미 2월 하순경에 가격을 5% 인상하였고, 미국산 쇠고기 중에서도 소갈비 인상폭은 10% 이상이라고 밝혔다. 까르푸 관계자는 호주 화폐 가치 상승으로 인해 호주산 쇠고기 가격도 상승하여 뉴질랜드 쇠고기와의 가격차가 5%로 단축되었다고 말했다. 대만 대형 유통매장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40% 이상으로 가장 많고, 호주산이 30%; 뉴질랜드산이 25%를 차지한다. 한편,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개방하면서, 아시아 시장 쿼터 분배에 경쟁이 더 심화되었고 미국산 쇠고기 가격 인상을 초래하였다는 견해도 있다.

(자료 : 타이베이aT센터, 경제일보 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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