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 농경나눔터

주요컨텐츠

농경나눔터 

제4유형
농경나눔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자동차 휴가후유증 없애기
1122

장거리 여행 후 기본점검, 이것만은 꼭! 자동차 휴가후유증 없애기


휴가 때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면 간단한 점검 및 관리는 필수다.

하체 세차와 각종 오일, 필터류 점검은 기본이고 배터리 단자가 흔들리지 않는지도 점검한다.

셀프세차장을 찾아 에어건으로 연료필터를 청소하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잊지 않는다.

1. 냉각수는 충분히 워밍업한 뒤에 확인한다. MAX와 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 라디에이터 캡 주위에 하얀 물질이

   굳어 있으면 캡 안의 고무패킹을 바꿔 준다. 부동액은 부식방지효과와 냉각효과를 고려해 40~50%만 섞어야 하며

   4계절용 냉각수를 넣으면 편하다.


2.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평평한 곳에 주차시키고 스티어링 휠을 왼쪽,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렸다가 반듯하게 놓고

   점검한다. 역시 MIN과 MAX 사이에 있으면 되지만 COLD와 HOT에 따라 범위가 다르므로 주의한다. COLD는

   시동 전, HOT는 10분 이상 주행했을 때를 말한다.


3. 휴가철에 비포장길을 달렸다면 배터리 단자가 흔들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흔들리면 10mm 스패너를 사용해 볼트를

   조인다. 단자가 부식되었다면 철브러시나 사포로 깨끗이 청소하고 방청제를 뿌린다. 전해액에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배터리 교환주기는 2~3년. 5만km.


4. 워셔액은 수시로 보충해야 한다. 아직은 여름용 워셔액도 괜찮다. 뒷유리에 와이퍼가 달린 차라면 뒤쪽에도 워셔액을

   넣어야 한다. 쌍용 뉴 코란도의 경우 뒷문 안쪽의 동그란 마개를 열면 워셔액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다.

   1.8X들이 2통이면 앞뒤 모두 채울 수 있다.


5. 에어필터는 대개 엔진오일을 갈면서 바꾼다. 하지만 새 필터를 끼운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장거리 주행후에는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낸다. 셀프세차장을 찾으면 에어건이 마련되어 있다. 시중에 나온 전용 클리너와 전용 오일을

   사용하면 더 좋다. 오일을 뿌리기 전에 완전히 건조시킬 것.


6. 에어컨만 켜도 습기를 없앨 수 있지만 습기제거제를 하나 두면 장마철이나 계절 상관없이 습기 걱정을 없앨 수 있다.

   장마철에는 열흘이면 제거제 통의 반에 물이 찬다. 보통 1년에 한 번 새것으로 바꾼다. 차안에 습기가 많으면 냄새가

   나고 매트에 곰팡이가 파기도 한다.


7. 셀프세차장을 찾아 세차를 한다. 차 안팎의 청소는 물론이고 하부세차는 필수, 그 중에서도 휠하우스는 가장 오염이

   심하므로 반드시 씻어 줘야 한다. 세차를 마친 다음에는 디스크가 젖어 브레이크가 말릴 수 있으므로 주행할 때

   살짝살짝 밟아 디스크의 물기를 없앤다.


8. 셀프세차장에서 공기압도 잴 수 있다. 공기압 체크기를 받아 타이어에 연결하면 공기압을 알 수 있다. 타이어 옆면을

   자세히 보면 작은 글씨로 'MAX PRESS **P.S.I.'라고 최대 공기압이 쓰여 있다. 연비와 승차감을 고려한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70~80%.


9. 점검·정비와 세차를 모두 마쳤으면, 볕이 좋은 날 양지 바른 곳에 차를 세우고 통풍을 시켜 준다. 30분~1시간 정도면

   차안의 잡냄새를 없애고 차를 보송보송하게 만들 수 있다. 이상의 모든 과정을 마치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비용 역시 모두 2만원이면 된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