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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기상기구(WMO) 금년 엘니뇨 영향 가장 클 것으로 전망 날짜 15-09-07 11:29 조회수 1,513 작성자 지선우

세계기상기구(WMO) 금년 엘니뇨 영향 가장 클 것으로 전망

 

 

현 엘니뇨현상은 10월에서 1월 사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의 엘니뇨로 인한 영향중 가장 강력한 엘니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WMO) 전문가들은 분석 하고 있다. 기후전문가들은 태평양 동-중앙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약 2도 이상 높은 것에 대해 엘니뇨의 잠재적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엘니뇨의 영향은 태평양 동부 위의 따뜻한 대기로 인해 남미 서부연안 전 지역에는 비구름 형성이 증가되고 호주와 인도네시아, 동남아 지역에는 건조한 기후를 증폭시킨다고 WMO의 기후 예측과 책임연구원 Maxx Dilley는 전했다. 또한 폭우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때때로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아프리카 남부 지역은 건조한 기후를 야기할 수 있다.

반면 기상학자들은 엘니뇨 패턴에 대한 예측 모델과 데이터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북반구의 엘니뇨 영향은 대서양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인한 북극 온난화 현상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세계기후연구기관(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me;WCRP)의 책임연구원 David Carlson은 기록적인 엘니뇨의 예보는 세계 온난화의 징후로 볼 수 있으며 세계 온난화의 영향은 엘니뇨를 갑작스럽게 라니냐로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하였다. 그러나 세계 온난화가 엘니뇨의 규모나 빈도에 대해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불분명하고, 기상학적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발생할지는 모른다며 한발 물러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1950년 이래 강력한 엘니뇨는 1972~73, 1982~83년 그리고1997~98년 발생했다.

 

 

원제 : This year’s El Nino weather pattern could be strongest on record - experts

(02-Sep-2015 00:48)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1509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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