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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오와 주 기상전문가 2013년 옥수수 단수 하락할 것으로 전망 날짜 12-12-07 11:43 조회수 2,896 작성자 최수진

아이오와 주 기상전문가 2013년 옥수수 단수 하락할 것으로 전망

(2012년 12월 5일, 로이터통신)Christine Stebbins

 

* 미국 기후 변동성 심화될 듯

 

* 옥수수 단수 2013년부터 5년간 감소할 듯

 

아이오와 주립대학 기상학자 Elwynn Taylor는 미국 옥수수 단수가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추세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aylor는 USDA의 지난 30년간의 작황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옥수수 단수 추세를 160부셀/에이커로 보고 있으며, 2013년 미국 옥수수 단수는 147부셀/에이커로 전망했다. 이는 가뭄피해를 심하게 입었던 2012년 단수인 122.3부셀/에이커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Taylor는 금년의 기록적인 가뭄의 효과가 완화되기는 하겠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옥수수 단수 추세는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옥수수 단수는 6년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전역의 2/3에 피해를 미친 금년의 가뭄은 여전히 적색경질밀(HRW)과 같은 겨울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멕시코만 수출터미널로 곡물을 수송하는 중서부지역 강의 수위를 낮추고 있다.

 

USDA의 최근 작황보고에 의하면 주산지인 아이오와 및 네브라스카는 이미 90% 이상 심토층 수분이 부족/매우 부족 상태이다. Taylor는 2013년 봄 파종기 이전에는 미네소타, 아이오와, 다코타, 일리노이의 심토층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디애나와 오하이오 주는 현재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Taylo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기적인 가뭄의 여파는 심토층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는다. 과거 기록에 기반을 두어 보면 2013년에 강 수위가 충분히 보충되지 않을 것이다. 6월 이전까지는 미시시피 강 운송에 제한이 있을 것이다. 미국 중서부지역은 통상적으로 6월에 가장 비가 많이 오는데 2013년 6월에 강 수위가 얼마나 보충될 지는 미지수이다.”

 

Taylor씨는 현재까지 19년 동안 기후 변동성이 적었으나, 앞으로는 약 25년간 기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는 생산농가와 곡물운송자들이 이상기후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작황을 저해하는 가장 큰 기후요소는 야간기온의 상승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쌀, 밀, 옥수수의 야간기온이 평년보다 화씨 4도 상승할 경우 단수가 15~20% 감소한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미국옥수수단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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