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4월 1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4-10 10:59 조회수 694 작성자 김태련

China ups 2019/20 corn import forecast on U.S. trade deal prospects
(중국, 미국 무역 거래 전망에 따른 2019/20년 옥수수 수입 전망치 상향조정)

 목요일 중국은 1단계 무역 협정에 따라 미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송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9/20년 옥수수 수입에 대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 농업부는 중국이 지난 3월 옥수수와 수수 등 미국산 제품 목록에 추가 관세를 면제한 이후 2019/20년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이 전월의 전망치보다 100만 톤 증가한 40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월간 작물 보고서에서 “국내 옥수수와 수입품의 가격 차이는 무역 이동에 따라 더욱 확대되어 미국의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중국 바이어들이 2019/20년, 2020/21년 마케팅 기간 모두 100만 톤 이상의 미국산 옥수수를 지난달에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또 유가 하락과 경기 둔화로 옥수수 가공 부문의 곡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9/20년 옥수수 산업 소비량 전망치를 지난달보다 200만 톤 감소한 8,25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월간 중국 농업 수급 추계(CASDE)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도 영향을 받았다. 이번 발생은 중국에 대한 대두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면화와 식용유에 대한 수요 감소와 2019/20년 설탕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농업부는 식당과 집단급식소의 수요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2019/20년 식용유 소비량 추정치를 96만 톤 감소한 3,243만 톤으로 수정했다. 대두 생산, 소비 및 수입 전망치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Russia releases first cargo of wheat to Saudi Arabia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밀화물 출시)

 3곳의 소식통은 러시아 밀을 상징하는 6만 톤의 화물이 흑해 항구를 떠나 사우디로 출항한지 7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항해를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이 화물은 두어 달 전 낙찰받은 옵션 원산지 입찰에 따라 한 무역회사에 의해 발송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곡물 구매자 SAGO는 로이터 통신의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사우디 시장 접근을 모색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8월 수입규격을 완화해 러시아 밀 수입 길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방문하기 몇 주 전 러시아와의 석유 협력을 넘어 모스크바와의 관계 강화 신호로 여겨졌다. OPEC과 러시아가 목요일에 만나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모스크바-리야드간의 관계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시점에 이 수송이 이루어졌다. 러시아산 밀은 사우디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다른 원산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밀 공급을 시작하기까지 7개월이 걸렸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4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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