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1월 1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1-13 09:44 조회수 413 작성자 김태련

EU facing tight grain supply despite lockdown demand drag
(유럽연합은 락다운으로 수요 하락에도 불구하고 곡물 공급 부족에 직면)

  Strategie Grains는 “코로나바이러스 봉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유럽 내 곡물 공급은 중국으로의 보리 수출이 계속되고 밀이 수입 옥수수 부족분을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월간 보고서에서, Strategie Grains는 실망스러운 우크라이나 수확과 높은 중국 수요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을 이유로 2020/21년 유럽연합과 영국의 옥수수 수입 전망치를 거의 200만 톤 낮춘 1,700만 톤 미만으로 전망했다. Strategie Grains는 “밀링밀에 대한 수요 전망치는 90만 톤 감소했고 맥주 성분인 맥아에 대한 보리 사용량은 60만 톤 감소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보리 시장이 압박을 받으며, Strategie Grains는 2020/21년 유럽연합의 보리 수출 전망치를 40만 톤 늘린 740만 톤으로 전망했다. 영국과 스페인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보리 흑자가 있었지만 이는 아직 시장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과 영국의 밀 수출 전망치는 10월 2,500만 톤에서 2,430만 톤으로 감소했으며, 유럽연합 밀 가격은 유럽의 적절한 재고를 보존하기 위해 해외에서 계속 경쟁력을 잃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trategie Grains는 유럽연합 밀 파종이 반등하고 내년 러시아의 생산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수요가 다음 수확이 오는 2021/22년으로 넘어가는 것을 부추겨 공급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ritain’s wheat imports surge in September
(영국의 9월 밀 수입 급증)

 영국의 밀 수입은 9월에 급격히 증가해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목요일 세관 자료에 나타났다. 이달 밀 수입량은 33만 7,212톤으로 8월의 22만 2,337톤 보다 증가했다. 캐나다는 9월에 9만 3,679톤이 선적되어 가장 큰 공급처를 차지했고, 독일이 5만 284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0/21년 시즌 시작 이후 누적 수입량은 70만 887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0만 2,512톤 보다 증가했다. 현재까지 캐나다는 19만 342톤으로 영국에 가장 큰 공급처다. 올해는 흉작에 이어 밀 수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무역업자들도 유럽연합과의 향후 교역조건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바이어들이 연말 전에 물량을 들여오려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의 과도기적 무역 협정은 2020년 말에 만료된다. 9월 동안의 밀 수출량은 총 3만 9,719톤이었다. 시즌 현재까지 누적 수출량은 5만 8,064톤으로 전년 동기(41만 6,502톤)에 크게 못 미쳤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1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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