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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집트 제빵업계 파업 예고 날짜 13-03-04 11:03 조회수 2,560 작성자 최수진

이집트 제빵업계 파업 예고

(2013.3.1. 로이터통신)

 

원제: EGYPT BAKERS THREATEN STRIKE OVER RISING COSTS - RTRS

01-Mar-2013 03:00

Egypt recently tapped U.S. credit guarantees to buy wheat -USDA<BG.N><CARG.UL><LOUDR.UL> - RTRS 01-Mar-2013 07:48

 

이집트 민간 제빵업자 2만 5,000명을 대표하는 Abdullah Ghorab은 정부가 15일 안에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무바라크 전대통령이 하야한 이후 2년 동안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발발할 상황에 처해있으므로 빵의 부족은 사회적 혼란의 도화선이 된다.

 

이집트는 세계 제 1위의 밀 수입국으로 제빵업계에 오랫동안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이집트에서 가장 저렴한 빵은 1센트도 안 되는 가격(5 piastres)에 판매된다. 제빵업계대표에 의하면 이집트 정부는 제빵업계에게 4억 이집트파운드(5,934만 달러)를 6개월째 체납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금액은 제빵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빵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불되는 인센티브 및 연료비용에 대한 보조금이다. 현재 이집트 정부의 채무는 GDP의 12.3%에 이른다.

 

한편 USDA에 의하면 이집트는 최근 2주 사이에 미국의 수출신용 프로그램인 GSM-102을 이용하여 1,770만 달러어치의 미국산 밀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는 단기융자로 원금과 이자 전체의 98%까지 대부가 가능하며 채무자가 지불불능상황이 될 지라도 채권자가 돈을 받을 수 있게 미국 정부가 보증한다. 이집트는 또한 이번 회계연도(미국기준, 10월~9월) 초 2,000만 달러어치의 대두유와 980만 달러어치의 대두를 이 수출신용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했었다. 전년에 이집트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한 곡물은 대두 9,830만 달러어치와 밀 1,310만 달러어치였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이집트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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