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1-09-01 11:19 조회수 271 작성자 김태련

Sovecon cuts forecast for Russia’s 2021 wheat crop

(Sovecon, 러시아의 2021년 밀 수확량 감소 전망)

 러시아 농업 컨설턴트 Sovecon은 낮은 봄 밀 수확량을 이유로 2021년 러시아의 밀 수확량 전망치를 7,620만 톤에서 7,540만 톤으로 낮췄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으로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여러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Sovecon은 “우랄과 볼가 지역은 매우 건조하고 더운 여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우랄은 2012년 이후, 볼가 지역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확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지역 모두 최근 3개월 동안 평년 강수량의 50~80%를 기록했으며 기온은 평균보다 3~5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Sovecon은 지난주 러시아의 2021/22년 밀 수출이 작황 감소, 수출 속도 둔화, 우크라이나 등 다른 협력사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5시즌 중 최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ovecon의 Andrey Sizov는 “러시아 밀 면적의 4분의 3이 수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베리아 작물은 현 단계에서 유일하게 알려지지 않은 큰 변수”라고 말했다. Sizov는 “시베리아는 여름에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를 상쇄하여 좋은 수확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U wheat at lowest in nearly two weeks as supply concerns ease

(공급 우려 완화로 유럽연합 밀, 거의 2주 만에 최저치)

 유럽 밀 가격은 거래자들이 이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전 세계 공급량과 알제리 입찰 결과를 기다리면서 거의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넥스트의 12월 제분밀 BL2Z1은 8월 18일(241.25유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톤당 245유로로 0.7% 하락했다. 한 거래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상 피해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이 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월요일 밀 수확량 추정치를 예상보다 약간 높은 2,290만 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5% 감소했지만 무역 기대치인 2,260만 톤보다 높은 수치이다. 거래자들은 발트해와 독일 곡물을 포함한 북유럽산 밀이 이번주 가장 최근 입찰에서 알제리의 구매 물량 대부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독일 거래자는 “프랑스의 품질 문제로 인해 독일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여름 수확이 시작된 이래로 약 50만 톤의 독일산 밀이 제3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독일산 밀은 다른 수출국들의 물량이 품절되기 시작하는 10월이나 11월까지 거의 팔리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거래자들은 “독일의 밀 작황이 뒤늦게 비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품질 기준 검사 가중치와 관련된 손실은 프랑스만큼 심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109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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