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월 2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1-26 12:09 조회수 130 작성자 박수연

랠리 후 밀은 완화세, 흑해 긴장으로 하락폭 제한

(Wheat eases after rally, Black Sea tensions limit decline)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이 시장 밑바닥에 깔려있었지만, 밀 선물은 수요일 세 세션에서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CBOT Wv1에서 가장 활발한 밀 계약은 부셸당 $8.10-1/2로 0.9% 하락했다. 대두 Sv1은 0.7% 하락한 부셸당 $13.97-1/2, 옥수수 Cv1은 0.7% 하락한 부셸당 $6.15-3/4였다. 흑해 지역의 곡물 흐름이 중단되면 수입업자가 유럽 연합 및 미국 밀과 같은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식량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국제곡물협의회(International Grain Council)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21/22 시즌에 세계 3위의 옥수수 수출국이자 4위의 밀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계 최고의 밀 수출국은 러시아이다.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과 수요일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업데이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점유하면서 2% 이상 급등한 반면, 미 증시는 격동의 또 다른 거래일 이후 화요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곡물 수출에서의 우크라이나의 역할 증가로 위기의 영향 악화

(Ukraine’s rising role in grain exports complicates impact of crisis)

우크라이나는 지난 10년 동안 곡물 수출에서 비중을 늘려오고 있다. 올해는 밀과 옥수수 수출에서 각각 3위,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수출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두려움이 생겨났다. 전 세계가 모든 곡물과 유지종자에 걸쳐 지난 시즌의 역사적 공급 부족과 다년간의 높은 가격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잠재적인 수출 차질의 타이밍은 좋지 않은 실정이다. 거래자들은 긴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화요일 종가에서 시카고 밀 선물 Wv1은 이번 주까지 5% 상승하여 2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파리에 본사를 둔 Euronext 밀 BL2c1은 6% 이상 상승하여 1개월 최고가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 명의 군대를 집결했지만 모스크바는 침공 계획을 부인하고 있다. 월요일 NATO는 대기 상태에 있다고 밝혔고 주요 에너지 생산국들은 에너지 공급 보호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지도자는 화요일 TV 연설에서 침착할 것을 촉구했다. 갈등이 확대된다면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대부분이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로 향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수출이 방해를 받으면 세계 식량 안보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연간 옥수수 및 밀 출하량의 40% 이상이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향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의 근접 불이익은 해당 지역으로 수출되는 옥수수와 밀의 10% 미만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의 곡물이 시장에서 몇 달, 브라질에서 몇 달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옥수수를 공급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중국은 남미산 옥수수를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불안해 하면 미국 시장이 수혜자가 될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1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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