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4월 29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4-29 13:37 조회수 140 작성자 염예지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전쟁 중 곡물 훔쳤다고 비난

(Ukraine accuses Russia of stealing grain during war)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신들의 영토에서 곡물을 훔쳤다고 비난했으며, 이는 봄 철 파종 방해와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위협을 가중시켰다. 이같은 혐의에 대해 묻자 러시아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서면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농부들의 곡물을 몰수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으나, 곡물 절도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우리는 러시아가 불법 곡물 절도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항구의 봉쇄를 해제해 상선의 통과를 허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러시아군이 지난 4월 26일 무력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치아 지역의 농기업에서 밀 61톤을 훔쳤다는 혐의에 대해 형사 소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이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은 할 수 없었다. 러시아 대변인은 텔레그램 메세지 앱을 통해 “우리는 이 정보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국제 곡물 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20/21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곡물 수출국이었으며 4,470만 톤을 수출 판매했으나, 전쟁 이후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는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까지 강탈하고 있다. 유엔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벌인 전면적으로 약 17억 명이 빈곤과 굶주림에 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 농부들 지원하고자 5억 달러 승인 요청

(White House seeks $500 mln for farmers to grow more wheat, pay for market loans)

바이든 정부는 미국 밀 생산자들이 재배 면적을 늘리도록 지원하고, 특정 식량 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들의 대출 한도를 상향하기 위해 농업 부문에 5억 달러를 승인 요청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330억 달러(약 380억 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한  것의 일환이다. 이러한 노력은 전쟁으로 인해 주요 공급국들로부터 옥수수와 밀 선적에 차질을 빚은 후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나온 것이다. 한편, 식량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미 농무부(USDA)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요청은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미국의 식량 작물, 특히 밀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미 농무부(USDA)는 이를 통해 미국 농민들이 우크라이나산 밀의 최대 50%를 세계 시장으로 대체하고 미국 소비자의 식품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요청에는 2023년 겨울 밀 파종 이후 심는 대두에 대해 농부들에게 1에이커당 1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한 약 1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는 농부들이 봄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동시에 밀 생산량의 증가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억 달러는 미 농무부(USDA)의 시장 지원 대출을 통해 전달되며, 이 대출은 재배자에게 임시 자금을 제공하고 더 높은 이윤으로 농작물을 팔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바이든 정부는 밀, 쌀, 식용유, 대두유, 해바라기유 등에 대한 대출 금리를 2년 동안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4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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