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5월 2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05-25 16:14 조회수 170 작성자 염예지

중국,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 허용 계약 체결

(China strikes deal to allow Brazilian corn imports)

중국은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을 허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미국 수출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중국이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전쟁 이후 흑해 곡물 출하에 차질을 빚고, 수입 업체와 식품 업체들이 앞다퉈 대체 납품업체를 물색하는 등 세계 무역이 변화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중국이 브라질과 맺은 협정으로 미국의 중국 수출이 줄어들고 브라질산 옥수수를 구매하는 EU 수입국들과 새롭게 경쟁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자들은 이번 협정으로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1.8% 하락했다고 전했다. Futures International의 관계자는 “이는 큰 움직임이며 세계 무역 흐름의 변화다”라고 말했다. 중국과 브라질은 이번 주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을 위한 검역 요건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브라질은 일부 지역의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1/22년에 기록적인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 곡물 수출업체협회(Anec)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에 옥수수를 수출하기 위한 요건을 개정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브라질산 땅콩의 중국 수출을 위한 협의에 합의했으며, 대두박 관련 협정 또한 진전을 이뤘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인도, 설탕 수출량 1,000만 톤으로 제한

(India restricts sugar exports at 10 million tonnes)

인도 정부는 제분소들이 세계 시장에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후, 자국내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 시즌 설탕 수출량을 1,000만 톤으로 제한함으로써 6년 만에 수출에 제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수출업체에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해외 선적에 대한 허가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탕 생산국이며 브라질 다음으로 큰 수출국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월 인도가 자국 내 가격을 조정하고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설탕 수출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런던 LSUc1의 기준 백설탕 선물가격은 인도의 결정 이후 1% 이상 급등했다. 인도의 한 글로벌 무역회사 관계자는 “정부는 식량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축제 시즌에 맞춰 충분한 설탕 재고량이 국가에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초 인도는 수출을 800만 톤으로 제한할 계획이었으나, 생산량 추정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정부는 설탕의 수출 허용량을 증가시켰다.생산자 단체인 인도 설탕 협회는 생산 예상량을 3,500만 톤으로 수정했다. 인도 제분소는 현재 2021/22년에 정부 보조금 없이 910만 톤의 설탕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900만 톤 중, 공장들은 이미 약 820만 톤을 보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05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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