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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주 2012/13 밀 기말재고량 75% 감소 전망 날짜 13-03-15 15:59 조회수 2,469 작성자 최수진

호주 2012/13 밀 기말재고량 75% 감소 전망

(2013.3.14.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1-Australia wheat stocks may end 2012/13 down 75 pct -CBH - RTRS 14-Mar-2013 17:36

 

* 밀 재고량 전년의 800만 톤에서 크게 감소한 200~300만 톤 수준으로 전망

* 중동지역의 수요 많은 수준이어서 6월까지 선적 스케줄 마감

 

호주 곡물기업인 CBH Group에 의하면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인 호주의 2012/13연도 10월 말의 밀 기말재고량은 수출수요가 높아 전년의 800만 톤에서 1/4수준으로 감소한 200~300만 톤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CBH Group 마케팅부서장 Tom Puddy는 중동지역으로부터 많은 수요가 있으며 선적용량이 6월까지 완전히 예약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과 흑해연안지역의 기후가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면 밀 가격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뭄피해를 받았던 미국 밀 주산지에는 다음 주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다음 주는 겨울밀이 급속하게 생육발달을 하는 시기이다. 또한 흑해연안지역 주산지(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의 기후도 양호하여 금년 생산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Tom Puddy는 무역업자들이 이 시점에서 호주 밀 수출량의 대부분을 확보했으며 선박도 예약했으므로 향후에 가격이 하락하면 구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5월 선적되는 호주 고품질 밀(prime wheat)은 톤당 $330(FoB)으로 7월 선적되는 밀 가격인 $320/톤보다 높은 수준이다. 4월/5월 선적되는 호주 일반 밀 가격은 $320/톤(FoB)으로 7월 선적되는 밀 가격인 $310/톤보다 높은 수준이다. 5월 선적되는 호주 경질밀(단백질 함유율 13%) 가격은 $365/톤으로 7월 선적되는 밀 가격인 $355/톤보다 높은 수준이다. 호주의 밀이 악천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호주 밀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 또한 가격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호주 농업자원경제국은 2012/13년(9월~8월) 밀 생산량 전망치를 12월 추정치였던 2,203만 5,000톤에 비해 0.2% 증가한 2,207만 7,00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업자원경제국은 또한 2013/14년 밀 생산량은 재배면적 및 단수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호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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