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8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2-12-08 14:39 조회수 175 작성자 염예지

Sovecon, 러시아 2022/23 밀 수출량은 4,390만 톤

(Russia’s 2022/23 wheat exports seen at 43.9 mln T - Sovecon)

러시아 농업 컨설팅 업체인 Sovecon은 러시아의 2022/23년 밀 수출 전망을 4,370만 톤에서 4,39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다. 12월 공급물량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Sovecon은 “10월 초 이후 러시아 밀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수출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Sovecon은 러시아의 10월-12월 밀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2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Sovecon은 러시아 수출은 최근 미국과 프랑스 밀 가격 하락, 우크라이나와의 공급 경쟁 등의 이슈로 인해 12월 말에서 2023년 초 사이에 차츰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연합의 공급량 감소와 달러 대비 루블화 약세 가능성으로 하반기 러시아 밀 수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Sovecon은 덧붙였다.


브라질, 강우 영향으로 설탕 시즌 종료

(Brazil mills seen ending sugar season as rains hurt harvest ops)

브라질의 주요 중남부 사탕수수 지역에 위치한 공장들은 이번 시즌 사탕수수 가공을 중단했으며, 비로 인해 작업이 어렵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내년에 수확할 것으로 남겨두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과 중개인들은 브라질 설탕 시즌이 12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이전의 예상을 깨고 실질적으로 끝이 났다고 믿고 있다. Datagro 컨설팅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Plinio Nastari는 “비로 인해 대부분의 제분소가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설탕 산업 그룹인 Unica는 이 지역의 70개 이상의 공장이 4월에 늦게 시즌을 시작한 후 12월까지도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본다. 미국의 한 거래자는 “중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의 날씨 대시보드 서비스에 따르면 브라질의 리베이랑 프레토의 최대 사탕수수 지역에는 적어도 12월 19일까지 매일 비가 올 것이다. 2023년 새 시즌이 시작되는 3월에만 약 800~900만 톤의 사탕수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양은 약 80만 톤의 설탕을 의미한다. 브라질의 이러한 문제로 인해 당분간 설탕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Datagro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파라나과 항구의 브라질 설탕 프리미엄은 이번 주 선물 대비 100 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212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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