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1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09-15 13:53 조회수 108 작성자 임수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거래소, 2023/24년 밀 수확량 예측 하향조정

(Argentina’s Rosario exchange trims 2023/24 wheat harvest forecast)

 수요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일부 농업 지역이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2023/2024년 밀 수확량 전망을 이전 추정치인 1,560만 톤에서 1,500만 톤으로 줄였다. 아르헨티나는 주요한 세계 밀 수출국이며, 농부들은 기대에 못 미친 2022/23 시즌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적인 가뭄으로 수확량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1,150만 톤을 기록했다. 월간 곡물 보고서에서 거래소는 이번 달 아르헨티나 중부와 동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서부와 북부의 농업 지역이 가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밀은 현재 대부분의 농업 지역에서 수확량을 결정하는 단계에 있으며, 작물의 수확은 11월에 시작되어 1월에 끝난다.

 거래소는 2023/24년 옥수수 작물 생산량 추정치를 5,600만 톤으로 유지했지만, 10월 초에 비가 오지 않으면 작물 재배 면적 추정치 850만 헥타르(2,100만 에이커)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며, “(10월 초 비가 내리지 않아) 12월까지 옥수수 파종을 미뤄야 할 가능성에 직면해 많은 생산자들이 대두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 작물인 옥수수와 대두는 비옥한 팜파스 평원에서 경작지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화요일 거래소는 현재 대두 작물 추정 면적을 1,700만 헥타르로 유지했으며, 생산량 추정치는 4,800만 톤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옥수수와 대두 재배가 시작된다.



인도 팜유 수입량, 두 달 연속 100만 톤 초과

(India’s palm oil imports exceed 1 mln T for second straight month)

 인도의 8월 식용유 수입량은 5.5% 증가한 185만 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정유업체들이 다가오는 축제를 위해 재고를 쌓으려고 두 달 연속 100만 톤 이상의 팜유를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주요 무역 기관은 밝혔다. 세계 최대 식물성 기름 수입국의 구매 증가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팜유 재고를 낮추고 기준이 되는 팜유(FCPOc3) 선물 가격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매수는 대두유(BOc1) 선물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었으며 해바라기유를 생산하는 흑해 국가의 재고를 줄일 수 있다.

 무역 기관인 Solvent Extractors’ Association of India(SEA)는 2021/22 마케팅 연도에 인도의 월평균 식용유 수입량은 117만 톤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도 인도는 176만 톤을 수입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EA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8월 팜유 수입량은 전월 대비 약 3.9% 증가한 113만 톤으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거래자들의 추정치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대두유 수입량은 35만7,890톤으로 약 4.6% 증가했고, 해바라기유 수입량은 11.8% 증가한 36만5,870톤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는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팜유를 구입하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는 대두유와 해바라기유를 수입한다. SEA는 기록적인 수입으로 인도 여러 항구의 총 재고량은 8월 1일의 949,000톤과 1년 전 611,000톤에 비해 9월 1일에는 146만 톤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거래자들은 8월 수입이 급증한 것은 칸들라 항구 혼잡으로 인해 당초 7월로 예정되어 있던 여러 선박의 하역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EA는 인도가 10월 31일에 끝나는 2022/23 마케팅 연도에 기록적인 1,600만~1,650만 톤의 식용유를 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09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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